이면도로 골목길 제설 작업 ‘문제없어’

겨울철 폭설이 자주 내리는 인제군의 기후에 대비하여 원활한 제설작업을 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어, 주민 편의 증진과 교통사고 예방에 노력하고 있는 공무원이 있어 주민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인제읍사무소에 근무하는 김금중 주무관으로, 읍사무소에서 겨울철 인제읍내 이면도로 등의 제설작업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직원이다.



김 주무관은 “제설작업을 담당하며 포클레인과 대형덤프트럭을 이용한 제설작업은 이면도로나 좁은 골목길 등의 제설작업이 용이하지 않았다. 이에 읍사무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다목적 산불진화차량에 제설작업을 할 수 있는 삽날과 염화칼슘 살포장비를 장착하는 아이디어를 내게 되었다.”고 말했다.

밤사이 눈이 내린 13일 오전 5시부터 제설작업을 실시한 김 주무관의 덕분으로, 인제읍내 이면도로와 재래시장 골목길 등 주민들의 이동이 잦은 도로 대부분의 눈이 말끔히 치워진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인제군에서는 1,300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주었으며, 인제읍사무소에서는 다목적산불진화차량에 눈을 미는 삽날과 함께 이동하면서 염화칼슘을 살포 할 수 있는 장비를 장착하여 제설작업을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예산 절감과 업무 효율성 두배로,  공무원의 혁신적인 '아이디어' 빛 발해..

한승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