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9주년 동학농민혁명군 희생자 추념식

홍천군 서석면 풍암리 자작고개 유적지

이동근 인제남면동학유적보존선양사업회 이사장 ‘참석’

1894년 10월 동학농민혁명 2차 봉기 당시 희생된 홍천지역 동학농민혁명군들의 영령을 위로하는 제119주년 동학농민혁명군 희생자 추념식이 23일 오전 11시부터 홍천군 서석면 풍암리 자작고개 유적지에서 엄숙하게 거행되었다.

홍천문화원이 주최주관한 추념식에는 허필홍 홍천군수를 비롯하여 용택식 홍천군의회 의장, 허기영 홍천문화원장 등 홍천지역 인사들과 김대곤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 이동근 인제남면동학유적보존선양사업회장 등 전국 각지에서 동학관련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하였다.

이날 추념식은 김봉남 무용가의 살풀이 공연과 정진한 서석면 동학농민혁명희생자추모사업회장의 경과보고, 각 기관 단체장들의 추념사와 인사말씀이 있었으며, 11사단 군악대의 조곡에 맞추어 진행된 유족 및 기관 단체장들의 헌화와 분향에 이어 서석면합창단의 자작고개 노래 합창으로 행사가 마무리 되었다.

한승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