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하 추위 속, '대학수학능력시험'실시
코로나19 여파, '응원 열기' 없어
인제군 관내 수험생, ‘142명’ 불과
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수은주가 영하 4도를 가리키는 가운데, 2021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전국 86개 시험지구의 1,383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지고 있다.
인제군 관내에서는 코로나 19의 여파로 두 곳에 마련된 수험장 모두 예년의 수능 응원 열기는 찾아볼 수없이 매우 한산한 모습이었으며, 교통정리를 위해 현장에 배치된 인제경찰서 소속 경찰관들과 모범운전자들의 바쁜 손길만 확인할 수 있었다.
인제군에서는 북면 원통리 소재 원통중고등학교에서 인제군 관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남학생 83명이 시험을 보며, 인제읍 합강리 소재 인제고등학교에서는 여학생 59명이 수능에 응시하여 재수생을 포함 모두 142명이 수능을 치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3일 오전 8시 10붐까지 입실을 마친 수험생들은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되는 2021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오전 8시 40분 1교시 국어 과목을 시작으로 오후 5시 40분에 끝나는 5교시까지 제2외국어와 한문시험을 응시하게 된다.
인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순희)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각 고사장별로 시험 지원 및 시험장 관리 인력을 배치하여, 수험생들이 시험에 응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021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발표는 12월 23일 수험생 개인에게 통지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취재정리 한승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