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나무 나눠주기 행사 ‘취소’

코로나 19 확산 방지 목적

산불피해지 가을철에 ‘추가 조림’ 완료

인제군은 코로나 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올해 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를 취소한다.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005년부터 매년 4월 초에 도심 녹화 및 산림의 가치를 알리고자 실시하던 행사로, 산림재해 예방과 훼손된 경관개선을 위하여 산벚, 철쭉, 고로쇠, 복자기, 황매화, 조팝 등 꽃이 아름다운 경관수 위주의 나무를 중점적으로 식재하여 왔다.

군 관계자는 “산불피해지 내 미조림지는 가을철에 추가 조림을 완료하여 산림을 복구하고, 지역주민들에게 풍요로운 숲, 건강한 숲으로 인식 될 수 있도록 산림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제군청 보도자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