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 ‘부대개방행사’ 열어

“인제 가보니 든든하네...” 부모님과 하하호호

걱정은 덜어내고, 신뢰는 채워가고

10월 3일 "육군 과학화전투훈련단(이하 KCTC, Korea Combat Training Center)“ 에서는 부대개방행사를 통해 병사들의 부모님과 친지들이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부대에는 800여명의 부모님, 친지들이 찾아 아들을 만난 후 지휘관 간담회를 열어 마음속의 걱정은 덜어내고, 부모님과 아들 그리고 부대와의 신뢰감은 돋우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부모님들은 아들과 함께 부대소개, 생활관 및 편의시설 견학(충성클럽, 노래방, 사이버지식정보방 등), 마일즈 장비를 착용한 “전투체험”을 하는 등 강한 교육훈련으로 전우를 먼저 생각하고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란 든든한 아들의 모습을 확인했다.

이날 처음으로 군 급식을 먹어본 이숙영씨(상병 최재호의 어머니)는 ‘아들이 군대에서 튼튼해지더니 다 이유가 있었다’ 면서 급식 수준과 위생관리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전투체험에 참가한 이영창씨(일병 이좌성의 아버지)는 ‘이렇게 강한 훈련을 하는지 몰랐다. 이러한 훈련을 잘 받고 있는 아들이 대견하기만 하다.’ 면서 ‘그동안 가지고 있던 조금의 걱정은 모두 덜어내었고, 군 생활을 잘 하고 있는 아들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가족들은 아들과 함께 동반 외박을 실시하여 인제군에서 실시중인 ‘합강문화제’ 참석 등 지역과 함께하는 동반자 관계 구축에도 기여를 했다.

특히, 부대는 집이 멀거나 사정이 있어 가족이 오지 못한 병사들을 위해 분대별 다과회와 격려행사를 실시하는 등 부대개방행사가 모두와 함께하는 시간이 되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였다.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 보도자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