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거주 오향임 서예가 전국대회 수상

- 대한민국 현대 조형미술대전 서예 대회장상 수상

인제에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강(思剛) 오향임(여 49세)씨가 2011 대한민국 현대 조형미술대전 서예 부문에서 대회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올해에만 대한민국 현대여성미술대전 서예 우수상, 제9회 님의 침묵 서예대전 입상, 제12회 신사임당 미술대전 서예 입선 등 하늘내린 묵향(墨鄕) 인제의 위상을 드높였다.

경남 함양 출신으로 1999년부터 인제에 정착하여 살고 있는 오씨는 지난 2008년 한문서예에 입문하여 2010년 님의 침묵 서예대전 입선, 윤곡선생 문인화 대전 입상 등 전국대회 수상으로 단기간에 서예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오씨는 애향원을 월 2회, 인제 남초등학교를 주1회 방문하여 서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 인제문화예술인단체연합회 운영부장과 인제읍 주민자치위원회 간사, 인제향교 유림 등 지역을 위한 일꾼 역할을 도맡아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