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인제중고교 총동문회체육대회‘개최’

이승호, 김장준, 박삼래, 역대 총동문회장 ‘참석’

한의동 총동문회장, “소중한 인연 함께하자”

제26회 인제중고등학교 총동문회체육대회가 14일 오전 11시 인제읍 남북리 인제잔디구장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펼치며 성황리에 열렸다.

인제중고등학교총동문회(총동문회장:한의동)가 주최•주관한 이날 체육대회는 인제고등학교의 개교 57년 역사가 대변하듯, 참석자들의 면면이 화려해 총동문회 체육대회를 구경나온 지역주민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한 모습이었다.

먼저, 역대 총동문회장들이 대거 참석하여 선후배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가교역할을 하여주었다. 제1회 졸업생인 황범식 1대 총동문회장을 비롯하여 오정진, 이승호, 민종식, 김장준, 박삼래, 김성희, 고재옥, 이재석, 원종문 전 총동문회장 등이 참석하였다.

아울러 이날 제26회 인제중고등학교 총동문회체육대회를 축하해 주기위하여, 권진용 재경동문회장과 신남중고등학교 김대현 총동문회장, 최덕용 기린중고등학교 총동문회장, 원통중고등학교 김기수 총동문회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더욱 뜻 깊게 하여 주었다.

같은 날 남면(면장:윤일선)의 소치길 걷기대회와 북면 청년회(회장:이남홍)의 산소길 걷기대회가 비슷한 시간대에 열렸음에도 불구하고, 예년보다 더 많은 인제중고등학교 선후배동문들이 자리를 같이하여 선후배간의 정을 돈독히 하는 행사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의동 인제중고등학교 총동문회장은 개회사에서 “동문이란 이름만 들어도 따뜻한 마음이 든다. 오늘 하루 힘든 일들은 모두 내려놓고 소중한 인연들과 함께하며, 마음껏 웃고 즐기며 하루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승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