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인제문화원장, 남덕우 현 원장 ‘당선’

남덕우 후보 75표, 양정우 후보 64표 ‘득표’

남 당선자, “향토문화를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

5월 1일 실시된 인제문화원장 선거에서 남덕우 현 원장이 당선되었다. 근로자의 날이자 인제읍민의 날 맞이 행사와 체육대회가 선거일정과 겹친 가운데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높은 투표율을 보여주어 문화원장 선거가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음을 입증하였다.

당초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투표가 예정 되었으나 남덕우 현 문화원장과 양정우 법무사사무소 소장이 오전 11시까지 정견발표를 하며, 투표 일정이 다소 지연되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오전 11시부터 인제문화관 3층 대공연장에서 시작된 투표는 오후 2시까지 계속되었으며, 모두 140명의 문화원 회원들이 투표에 참가하여 89%의 투표율을 나타낸 것으로 최종 집계되었다.

전체 선거인수 158명 가운데 투표에 참가한 140명 중에서 남덕우 후보는 75표를 득표하였고, 양정우 후보는 64표를 얻었으며 1표는 무효표로 처리 되었다.



개표 종료 직후 남 당선자는 정익수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전달 받고 인제문화원 제10대 원장으로 당선이 확정되었다. 남덕우 신임 원장은 “문화원 가족들의 복리증진과 향토문화를 위해서 열심히 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승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