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정태수 예비후보 경선 ‘승리’

철원화천양구인제 선거구 공천자 확정

정 예비후보 “지역주민을 섬기는 정치인 되겠다.”

전략공천지역으로 분류되었다가 다시 경선을 실시하기로 하는 등 국회의원후보자 결정에 난항을 겪던, 민주통합당 철원화천양구인제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자가 정태수 예비후보로 결정되었다. 민주통합당 강원도당은 13일과 14일 모바일 경선을 거쳐 15일 철원화천양구인제에서 현장투표를 실시하고 이날 오후 9시 최종결과를 발표하였다.

1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인제문화관 1층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실시된 인제군 현장투표에서는, 총 98명의 선거인단 중 29명이 투표하여 문석완 예비후보가 25표를 얻었고 정태수 예비후보가 4표를 득표하였다.

선거구명	후보명	국민경선(70%)				여론조사 (30%)	합계(%)	순위	비고
		모바일	현장	소계(%)
철·화· 양·인	문석완	245	53	298	46.3	46.1	46.2	2
	정태수	286	60	346	53.7	53.9	53.8	1

❍ 철화양인 선거구는 선거인단 신청자가 유권자기준 2%미만이기 때문에 국민경선여론조사를 추가적으로 실시했다. 이에 국민경선 70%+여론조사 30%가 반영되었습니다.

여론조사와 모바일 경선, 현장투표 결과를 모두 합산한 결과에서, 정태수 예비후보가 문석완 예비후
보에게 앞서 철원화천양구인제 국회의원 후보자로 최종 결정되었다. 이로서 4.11 총선은 진작에 공천자로 확정된 새누리당 한기호 현 국회의원과 같은 철원출신인 정태수 후보가 격돌하게 되었다.

정태수 예비후보는 경선 결과가 발표된 직후 “부족한 사람을 지지하여 주셔서 감사드리며, 더욱 낮은 자세로 지역주민을 섬기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민주통합당 강원도당은 16일 오전 강원도당사무소에서 정태수 예비후보에게 공천장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승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