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에누리장터 ‘특별전’ 열려

황태, 봄나물 등 농·특산물

시중가보다 최대 10% 할인 판매

인제군은 T-map 네비게이션 안내를 통해 동서고속도로 동홍천 톨게이트에서 국도 44호선 진입을 유도하고, 드라이브스루와 워킹스루를 병행하는 ‘인제에누리장터 특별전’을 개최하여 지역 상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번 인제에누리장터 특별전은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기업과 농가들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제군 북면 용대리 황태촌 광장에서 열렸다.

또한, 인제군은 방문객 참여 유도를 위해 용대리 황태와 곰취, 산마늘, 두릅 등 봄나물과 오미자, 엄나무순 등 임산물과 인제군 농특산물을 시중가보다 최대 10% 저렴하게 판매하는 판촉 활동을 펼쳤다.

인제군은 이보다 열흘 앞선 지난 4월 22일, 국도 44호선 주변을 활성화 시키기 위하여 국내 최대의 모바일 네비게이션인 T-map와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동해로 가는 차량들을 대상으로 동홍천IC로 진입하도록 우선적으로 안내하고, T-map 팝업 배너를 통해 인제군 주요 관광지 및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기틀을 마련한 바 있다.

이에, T-map의 팝업 배너로 품목과 가격, 장소 등 행사 내용을 소개하며, 배너광고를 클릭하면‘인제 황태촌 휴게소’로 경로 추가 기능이 더해지도록 하였다.

김광래 기획예산담당관은 “T-map 이용자들에게 인제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해 지역 내 기업들과 농가들의 매출 상승을 기대한다.”며, “이번 기회로 코로나 19사태로 침체 된 지역 상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정리 한승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