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 사업

2021 교육부지정 ‘미래교육지구’ 선정 사업

민관학이 함께하는 마을교육공동체

인제군과 강원도인제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2021 교육부지정 미래교육지구 사업으로 추진하는, ‘인제 미래교육 마을지기 교육과정’이 지난 4월 24일과 25일 1차 교육에 이어 5월 1일과 2일에 걸쳐 2차 교육이 진행되었다.

인제군청 자치행정담당관 교육협력부서와 강원도인제교육지원청이 담당하고 있는 인제미래교육자치협력센터에서 마련한 이날 교육과정은, 인제군 서화면 서흥리 용늪생태마을에서 30여 명의 인제군 교육 관련 종사자들과 지역 주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미래교육지구’는 교육부 주관으로 교육지원청과 지자체의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주민의 수요를 반영한 지역 중심의 다양한 교육사업을 연계하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2020년 처음 시작된 사업으로 알려지고 있다.

인제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는 인제교육지원청과 인제군청이 공동으로 사업을 준비하여, 지난해 교육부 공모를 통해 강원도에서는 유일하게 ‘미래교육지구’로 선정되어 2023년까지 진행되는 사업이다.

2021년 첫해 사업에는 9억5천만원의 예산이 배정되었으며 평가를 통하여 3년 차까지 예산이 지원되는데, 이 중 국비는 1억5천만원이 지원되고 행복지구사업으로 4억원, 방과후 학교 평생교육사업비 2억원이 포함되는 것으로 전하고 있다.

인제군청 교육협력부서 관계자는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우리 마을의 주체적인 시민으로 성장해갈 수 있도록, 우리 지역사회 주민 모두가 관심을 기울여주시기 바라며 추후 읍면별 마을교육협의체에도 참여하셔서 함께 활동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의견을 내놓았다.

한승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