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로 ‘화이트 인제빙어축제’
인제빙어축제 개막 8일째 ‘대성황’
축복받은 땅 ‘하늘내린인제’, 관광객 ‘호평’





제14회 인제빙어축제가 지난 달 28일 화려한 빙어등 점등식과 개막식을 갖고 시작한 이래, 4일 현재까지 70여만명의 관광객들과 방문객들이 찾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인제군은 지난 1998년 처음 인제빙어축제가 시작되어 올해로 14회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해마다 다채로운 볼거리와 업그레이드 된 각종 즐길거리로 겨울축제의 최정상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다.
특히 금년 14회 인제빙어축제는 기존 축제 개최장소인 남면 부평호 일원에서 상류로 빙어축제장을 이동하여, 300만평이라는 광활한 얼음벌판과 넓은 축제장을 확보하여 관광객들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친환경축제를 개최한다는 축제 모토로 인공구조물 설치를 최소화하고, 관광객들을 위하여 최대한 편리하고 짧은 동선 배치로 축제관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축제 폐막을 하루 앞둔 4일 오후 2시 현재 축제장으로 진입하려는 차량들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으며, 맑고 깨끗한 공기와 가슴을 확 트이게 해주는 드넓은 눈밭을 즐기기 위한 축제 내방객들로 인하여 6천여대 수용규모의 주차장이 가득 메워지고 있다.
한승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