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경찰서, 독자 기투고,
북면파출소 순경 윤성연
장마철, 감전 조심해야!
한여름 장마철에 항상 일어나는 사고는 감전사고이다. 물기 등으로 인하여 감전사고 발생률이 높은 만큼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해야한다.
전기재해 통계분석에 따르면 2016년에서 2018년까지 3년 동안 전기 감전사고 사상자가 총 1593명이었으며, 이중 54명이 사망했고 비가 자주 내리는 장마철인 7월이 14%로 연중 가장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감전되면 전기로 인한 조직 손상 및 열로 인한 화상이 발생하고, 접촉시간, 전류 종류 등, 신체 저항도 등에 따라 손상 정도가 결정되며, 심한 화상으로 이어지게 되면 피부 이식까지 필요한 경우도 있다. 또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근육괴사 및 신경마비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이러한 끔찍한 장마철 감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자세가 필요하며, 노후 및 손상된 전선은 반드시 교체해야 한다. 또한, 전기제품을 습기나 물기가 많은 곳에 두거나 물에 젖은 손으로 만지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
위와 같이 전기 감전 사고의 예방법을 잘 지켜 무더운 이번 여름도 무사히 지나가길 소망해 본다.
인제경찰서
북면파출소 순경 윤성연

편집 정리 한승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