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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지역 사회 감염자‘증가 여파’
[인제뉴스05-11 22:54]

··고교, 오프라인 개학 일주일 또 연기

코로나 19 지역 사회 감염자 증가 여파

관내 초교 교사 4, ‘서울 방문 동선확인

 

··고교의 등교를 포함한 오프라인 개학 일정이 다음 주 수요일인 20일로 다시 일주일 늦춰졌다는 소식이다.

 

이는 당초 이달 13일 수요일부터 각급 학교별로 등교를 계획하였던 개학 일정이 다시 미루어진 것으로, 서울 이태원 모 클럽을 방문한 확진자와 접촉 또는 동선이 겹친 방문자들이 속속 코로나 19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이며 대규모 집단감염 사태로 번지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인제군 관내에서는 A 초교, B 초교, C 초교, D초교 등 무려 4개교의 교사가 최근 서울 이태원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들 교사들은 코로나 19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혹시라도 있을지 모를 사태에 대비하기 위하여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 가운데 11일 오늘 오전 11시경 A 초교는 돌봄교실에 등교한 학생들의 학부모들에게 문자를 발송하고 학생들을 서둘러 귀가시켰으며, 13일 수요일까지 돌봄교실을 포함한 전면적인 학교 폐쇄 조치를 시행하여 코로나 19의 지역 사회 감염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는 예방적 조치를 시행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본지는 11일 오후 4시경 A 초교 관계자와 전화 통화를 시도하여 해당 학교에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모 교사의 상태를 확인한 바 있다. 하지만 A 초교 관계자는 해당 교사와 관련한 일체의 사항에 대해서는 교사의 개인정보보호 차원과 강원도교육청의 공문에 따른 지침에 의하여 확인하여 줄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개인정보보호법과 강원교육청의 지침으로 금번 사안에 관련된 해당 학교들과 교사들의 정보가 공유되지 못하는 상황으로 인하여, 학부모들의 걱정과 우려가 점차 커져가고 있는 상황에서 지방자치단체나 지역교육지원청 차원의 정보공유가 시급한 것으로 주민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한승윤 기자


기사제공 : 인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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