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署, 정체길 응급환자 에스코트

정유년 새해 해돋이 구경 차량, 정체되는 구간

교통관리계 소속 경위 손기영, 순경 강준희

인제경찰서(서장 김성근)는 지난 1일(일요일) 다리 골절 등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응급환자 차량을 에스코트하여 신속한 구호조치를 할 수 있게 조치하였다

이날은 정유년 새해 해돋이를 구경하려는 차량들로 정체가 되는 구간이 많은 상황으로, 당시 인제경찰서 교통관리계 소속 경위 손기영과 순경 강준희는 위 교통정체를 해소하고자 교통관리 업무를 수행하던 중 이였다

이때 순찰차량 앞에서 한 차량이 멈춰서 부친이 속초에서 다리복합 골절을 당하여 응급조치를 한 후, 서울에 있는 병원으로 수술을 받기 위해 가는 중으로 환자가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는 등 상태가 심각해지자 도움을 요청한 것이었다.

이에 손경위와 강순경은 환자의 부상부위가 상당히 부어있는 것을 확인하고 긴급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순찰차의 싸이렌을 켜고 도로 옆 갓길로 차량을 유도, 용대교차로부터 덕산교차로 까지 약 25km가량의 정체구간을 신속하게 통과 할 수 있도록 에스코트를 하였다.

인제경찰서 보도자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