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합강문화제 ‘결과보고회’ 개최
예산집행내역 보고 및 문제점,개선방안 논의
주민 참여도 부족 등 개선 사항 ‘제시’
인제군은 지난 22일 인제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순선 인제군수를 비롯한 합강문화제 추진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제34회 합강문화제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인제군 일원에서 열린 제34회 합강문화제에 대한 추진결과 ․ 예산집행내역 보고 및 문제점, 개선방안 등이 논의됐다.
합강문화제 추진위원회는 이번 축제에서 잘된 점으로 합강제례행사 후‘군민의 종’준공식 및 첫 타종식이 열려 참석자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인제군의 화합과 번영이라는 축제 취지에 부합했다는 점을 제시했다.
또 올해에는 선수단과 거리퍼레이드 행렬이 입장한 후 식전 공연이 열려 선수단과 주민 모두가 개막식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 점, 같은 기간 열린 평생학습축제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 주민 참여를 높인 점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제례행사 후 합강정 휴게소 주차장이 혼잡해 통행에 불편을 초래한 점, 일부 문화예술행사에 주민 참여도가 부족했던 점 등이 개선할 사항으로 제시됐다.
이순선 인제군수는“이번 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금년도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보완하고 해결해 내년에는 한 단계 성숙하고 발전된 축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