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국가안전대진단 ‘실태점검’
오는 4월 말까지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민·관합동점검단, 의뢰 방안 ‘도입’
인제군은 정부가 세월호 침몰 1주기를 맞는 오는 4월 말까지를 국가 안전대진단 기간으로 정하고 대대적인 안전점검에 돌입한 가운데, 국가안전대진단 실태점검을 통한 군의 전반적인 안전실태 점검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추가 진단이 필요한 사항은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상시 모니터링이 필요한 사항은 첨단 진단센서 개발 등 사안별로 차별화된 대응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진단과정에서 민간 전문가와 안전진단 업체를 참여시켜 공공투자와 민간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하는 한편, 그동안 공무원이 육안 위주로 점검해왔던 특정관리대상시설(21만개)은 안전진단업체에 점검을 위탁하거나, 민·관합동점검단에 의뢰하는 방안을 도입할 방침이다.
군은 '안전신문고' 사이트를 통해 민간 전문업체에게 위탁점검을 확대하는 등 민간 참여를 활성화시켜 일자리 창출과 안전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 중이다.
또한, 안전신문고 포털의 편의성을 위해 출시된 안전신고앱(App)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지 위험요인을 발견하면 바로 사진을 찍어 손쉽게 신고할 수 있다.
김영호 안전건설과 과장은 “군 실정에 맞는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도문의 안전건설과 안전방재계 고 영 석 033-460-2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