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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정보취득 1위 매체 맞나?
[인제뉴스04-22 13:28]

합강소식 배포방법 ‘개선 필요’

군민 정보취득 1위 매체 맞나?

자체 통계조사 결과 ‘무색’

인제군청 기획감사실에서 제작배포하고 있는 군정홍보지인 합강소식과 관련한 제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2일 관내 모 지역에 배포된 합강소식지가 먼지를 수북이 뒤집어쓰고 있는 모습이 확인되며 논란이 되고 있다.

제보자에 의하면 지난달 말일 경에 배포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 3월호 합강소식지가 주민들의 무관심으로 22일 현재까지 배포함에 그냥 들어 있는 것을 보았는데, 국민의 소중한 혈세로 제작된 군정홍보지가 이렇게 폐지로 버려져서야 되겠느냐는 요지였다.

본지에서는 22일 오후 2시경 제보자가 알려준 장소에는 상당히 많은 부수의 합강소식지가 배포함에 그대로 들어 있었으며, 수량을 확인결과 지난달인 3월호 합강소식지 60여부가 넘는 양이 방치되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지난해 인제군청에서 조사 발표한 바에 의하면 인제군민들이 군정정보를 가장 많이 접하는 매체로 합강소식지를 손꼽았다고 발표하였으나, 정작 군민들에게 골고루 나누어 주어야 할 배포방법에 다소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게 된 것이다.

주민들은 인제군의 자체 통계조사 결과 1위를 무색하게 하는 현장이 확인되었으므로, 담당 공무원들의 책임 있는 행정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지적하고 있었다.

한승봉 기자

기사제공 : 인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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