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균 후보, 사전 출입 허가 없이 출입과 사진 촬영이 불가능한 통제구역(군사시설보호구역)에 무단침입, 불법 사진 촬영 후 SNS 게재. 수방사령관 출신 김 후보가 이를 몰랐다면 무능, 알았다면 군인에 대한 ‘갑질’일 것. (1)통제구역 인지(認知) 여부 (2)무단침입 경위 (3)사전 부대승인·협조 받았는지 여부 등에 대한 답변 요구.

이양수 후보, 적법한 행사를 불법인 양 호도. 집회신고 후 경찰관 동행 아래 정상적 행사 진행. 해당 지역은 주민들이 평상시 통행하는 민간인 출입 가능 지역. 8년 동안 마차진 사격장 주변 주민들을 위한 노력은 안 하고 주민들과 함께한 정상적 행사를 근거 없이 불법이라 규정하는 ‘혼탁 선거’ 시도에 유감. 향후 지역주민 목소리 경청 요구 및 공개토론 제안.

국방부 자료상 해당 지역은 통제구역임. 김 후보 SNS 게재 사진의 배경인 ‘출입자 확인 초소’도 통제구역 내 출입로 위쪽에 위치(현장 직접 방문 후 확인)한 통제구역에 해당. 국방부에 따르면, “출입 승인은 영농 활동자에 한해서 허용”되고, 행사 당일 출입 신청 및 출입 인원은 없는 것으로 돼 있음. 따라서 김도균 후보가 사실을 호도하는 것이므로 공개토론이 아니라 공개 사과할 일. (1)정확한 사진 촬영 장소는? (2)통제구역인지 몰랐나? (3)사전 부대 협조받은 것 맞나? 사실 관계를 명백히 밝혀 주시길 바람.

- 해당 행사는 사전에 고성경찰서에 정상적으로 집회신고와 도로 행진 관련 승인을 득한 후, 진행한 적법한 행사였음을 다시 한번 주지시킴.

- 해당 행사는 행사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현장에서 동행한 복수의 고성경찰서 소속 경찰, 당시 초소 경비 중이었던 장병 등 치안과 국방을 각각 담당하는 국가기관 소속 요원들의 협조 및 안내를 받아 진행된 합법적·정상적인 행사였음.

- 평소 영농활동, 어로 도구 손질 등의 사유로 상시 출입하고 있는 마차진 사격장 인근 지역 주민들도 다수 포함된 행사였고, 해당 지역 군부대에서 민간인 출입을 통제하고 있는 지역 밖에서 정해진 행사를 진행한 것임.

- 현장을 한 번이라도 가봤다면 해당 지역이 지금도 마을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도 자유롭게 통행할 수 있는 장소라는 것을 충분히 알 수 있을 것임.

- 마차진 사격장은 대공사격장으로 ‘사격훈련을 실시할 때’와 ‘사격훈련을 하지 않는 평상시’에 통제 방법이 달라진다는 단순한 사실을 이양수 후보께서 자세히 모르고 공개 질의한 것으로 판단됨.

- 안타까운 것은 재선 국회의원인 이양수 후보가 해당 행사가 왜 열리게 됐는지, 마차진 사격장 인근 주민을 비롯해 불필요한 군사 규제로 고성지역 주민들이 얼마나 큰 고통을 겪는지 등의 ‘실질적’이고 ‘내용적’인 측면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는 것 같다는 것임.

- ‘형식적’ 측면에 얽매이기보다 해당 지역주민의 ‘민생’이라는 본질적 측면에 더 관심을 가지고 세심하게 살펴야 하는 것이 지역구 국회의원의 본분이라는 것을 이양수 후보께서 지금이라도 헤아려 주시기 바람.

- 이양수 후보가 해당 행사에 참석하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한 번이라도 들었다면, 반복된 질의서를 통해 ‘무단침입’, ‘불법 사진 촬영’ 등 사실과 동떨어진 말들을 동원해 상대 후보와 함께 행사에 참석하신 지역주민들을 폄훼하는 ‘네거티브’ 선거행위를 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함.

- 적법한 지역주민의 권리요구 행사에 대해 불법성 운운하는 이양수 후보의 그간 공개 및 추가 공개 질의가 현명한 우리 지역 유권자의 표심을 호도하려는 의도는 아닌지에 대하여 이 후보 측의 책임 있는 해명과 사과, 재발 방지 약속을 기대함.

- 또한, 앞선 입장문에 명시된 마차진 사격장 일대에서 실시된 행사와 관련한 공개토론 제안은 아직도 유효함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드리는 바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