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균 후보, 이 후보에 ‘심각한 유감’ 표명

이양수 후보 공개 질의 관련 답변서 첨부

“정정당당한 정책대결보다 네거티브 선거?”

김도균 후보(現 더불어민주당 국방대변인, 前 수도방위사령관)는 이양수 후보의 ‘마차진 사격장 출입 사실관계에 대한 공개 질의’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하며, 아래와 같이 답변을 첨부합니다.

본 선거가 시작되기도 전에 의혹부터 제기하는 것은 이양수 후보가 앞으로 정정당당한 정책대결보다는 네거티브 선거로 이번 선거를 치르겠다는 의지와 다름없습니다. 이는 설악권 주민들을 무시하는 처사이자 재선의원의 태도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현실입니다.

                                              아    래

마차진 사격장 출입 사실관계에 대한 공개 질의 관련 답변서

정상적인 집회신고까지 마친 적법한 행사 진행에 대해 불법 운운하는 이양수 의원은 국가 공권력 위에 군림하는가?

이양수 후보 측에서 오늘 느닷없이 언론사에 공개 질의라는 명분으로 정상적인 집회신고까지 마치고 진행된 적법한 행사에 대하여 불법인 양 사실관계를 호도하고 있습니다.

이양수 후보가 제기한 행사와 거리 행진은 사전에 고성경찰서에 집회신고를 한 후 정상적으로 진행되었고 경찰관 2~3명이 거리 행진을 포함하여 전 행사 과정에 동참하였습니다.

경찰 측에서도 사전에 해당 지역 군부대에 연락해서 협조를 얻었다는 것으로 확인하였고 당시 현장에서도 동행했던 고성경찰서 경찰관과 해당 초소병들이 대화를 통해 신고된 집회임을 주지시킨 바 있습니다.

해당 행사 지역은 민간인 출입이 가능한 지역이며 지역주민들이 어구 말리기 등 평상시 통행하는 장소입니다.

출입 통제 지역 밖에서 한 정상적인 행사를 통제구역 안으로 들어간 것처럼 사실관계를 호도하여 정략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한 언행입니다.

이양수 후보 축은 자세한 사실관계 확인도 하지 않은 채 김도균 후보와 행사에 참석했던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말도 안 되는 의혹을 제기하며 공식 선거도 시작하기 전부터 ‘아니면 말고’ 식의 혼탁 선거를 치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선거문화는 유권자가 원하는 정책대결 선거를 가로막는 퇴행적인 방식입니다.

마차진 사격장을 가까이 두고 사는 주민들이 있다는 건 알고는 계십니까? 고성지역 주민들이 군사적 규제로 얼마나 힘겨운 삶을 살고 있는지는 알고 계십니까?

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마차진 사격장 주변 및 고성지역 주민들을 위한 노력은 전혀 하지 않고 도리어 지역주민들과 함께 실시한 정상적인 집회에는 비난과 무책임한 언행을 하시는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이양수 후보 측에서는 다시 한번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당시 행사에 참석한 지역주민들의 피 끓는 목소리를 경청하기를 바랍니다.

원하시면 관련 사안에 대한 공개토론을 제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