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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천안함 추모 2주기
[인제뉴스03-26 18:29]

천안함 피격사건 잊혀져 가고 있나?

오늘 천안함 추모 2주기

관공서, 인제경찰서만 ‘조기게양’

천안함 피격사건 2주기인 26일 오전 인제군 관내 행정기관의 조기게양실태를 확인 점검한 결과, 관공서로는 인제경찰서에만 조기가 게양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공무원들의 국가관 결여가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재확인 되었다.

관공서는 아니지만 인제문화관 건물에는 천안함 피격 사건에 대한 대국민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현수막이 재향군인회 명의로 게첨되었으며, 이와 함께 조기를 게양하여 타 관공서들과 대비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본지의 조기게양 상태 확인대상 건물들은 인제군청을 비롯하여 인제우체국, 인제교육지원청, 인제읍사무소, KT&G 인제지점, 홍천소방서 인제소방파출소, 향군회관, 인제경찰서, KT 인제지사, 농협중앙회 인제군지부 등 이었다.























한편, 인제군청은 본지의 취재가 시작되고 나서 황급히 조기를 게양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인제군 행정의 이중성과 뒤늦은 사태수습이 일상화되고 있는 것으로 비쳐져 실망감을 가중 시켰다.


 ->취재가 시작되고 난 후 뒤늦게 조기를 게양한 인제군청 청사 옥상의 모습.

취재 중에 만난 인제읍 주민 K씨는 “법으로 정해진 것은 아니겠지만 행정기관에서조차 조기를 게양하지 않으니 국민들이 누구의 본을 보겠느냐? 정말 한심한 공무원들이 아닐 수 없다.”고 안타깝다는 의견을 내어놓고 있었다.

천안함 피격사건은 지난 2010년 3월 26일 오후 9시 22분경 백령도 서남방 2.5km 해상에서 경계 임무 수행 중이던 해군 제2함사 소속 천안함(PCC-722)이 북한 잠수정의 기습 어뢰 공격으로 침몰하여, 승조원 104명중 46명이 전사하고 58명이 구조된 국가안보차원의 중대한 사태가 발생한 사건이었다.

취재 촬영 한승봉 기자

기사제공 : 인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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