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제군번영회 출범식 행사 가져

13일 오후4시, 인제스피디움 그램드볼룸

최현 번영회장 “소통 잘되는 사회 만들겠다.”

(사)인제군번영회가 13일 오후 4시 30분 인제군 기린면 북리 인제스피디움 그랜드볼룸에서 성대한 출범식을 갖고, 인제군 발전의 기틀이 될 백년전략을 발표하며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계기를 만들겠다고 선언하였다.

(사)인제군번영회는 기존 인제군번영회가 가졌던 친목모임 성격의 틀을 과감히 깨트리고 읍면별 조직을 완전히 갖추게 되었으며, 초대 최현(강원일보 인제지사장)회장의 취임으로 일사 분란한 지휘체계로서 명실상부한 郡번영회로 거듭나게 되었다.

13일 오후 출범식이 열린 인제스피디움 그랜드볼룸에는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어낼 새로운 자생단체의 출범을 축하하기 위하여, 지역사회 주요 대표자들과 전현직 정치인들이 자리를 가득 메우고 있었다.

이날 출범식에는 인제군수를 대리하여 김만호 부군수가 자리하였고 인제군의회에서는 김용자 군의장이 참석하여 (사)인제군번영회의 출범을 축하하여 주었다. 주요 축하객으로는 이승호 전 군수를 비롯하여 김장준 전 군수, 박삼래 전 군수, 방효정 (사)인제군원로회장, 엄윤순 전 인제군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하였다.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으로 인하여 행사장 참석이 99명 이하로 제한됨에 따라, 인제스피디움 로비에서도 (사)인제군번영회의 출범식을 함께 축하하기 위하여 참석한 지역 주민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최현 (사)인제군번영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의견이 자유롭게 소통이 되고 우리의 일은 우리가 결정할 수 있는, 소통이 잘되는 사회를 만드는데 인제군번영회가 역할을 하고 그 선봉에 서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군민들은 지금까지 직전 번영회를 제외하고는 변변한 사무실조차 마련되지 못했던 인제군번영회의 위상을 한껏 끌어올리고, 사단법인으로 단체의 격을 높인 (사)인제군번영회의 출범에 대하여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출범을 축하하는 덕담으로 입을 모으고 있었다.

취재 편집 한승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