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숲 놀이학교’ 시범 운영
“놀면서 배운다.” 자연과 함께
‘숲은 아이들의 교육장’
DMZ와 백두대간을 품고 있는 생태도시 인제군에서 관내 유아기 아이들을 대상으로, 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유아숲 놀이학교’를 시범 운영한다.
유아 숲 놀이학교는 유아 숲 생태교육지도자의 지도 아래 하늘내린유치원, 병설유치원 등 관내 8개교를 대상으로, 다양한 생물의 보고, DMZ평화생명동산에서 체험과 놀이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유럽 선진국의 경우 이미 유아의 정서발달과 건강증진을 위한 숲 체험이 활성화되고 있는 추세인데다, 갈수록 TV와 스마트폰 등에 익숙해져 또래와의 놀이, 운동 등이 부족해 정서장애, 환경성 질환의 발생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이번 체험활동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실내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숲속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환경에 호기심을 갖게 하고, 나무와 꽃, 곤충, 조류 등을 직접 보고 만지며 숲과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높여 자연과 교감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자연은 가장 좋은 배움의 장소로, 숲속 체험을 통해 자연에 관심을 갖고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며,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숲을 사랑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 제공 자치행정과 교육협력부서 이증숙 주무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