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근절, ‘허공의 메아리’
지역 모 중학교 학생 '폭행' 당해
학교이미지 우려 “덮고 가기 급급”
인제군 관내 모 중학교에서 등교한 학생이, 일과시간 중에 상급생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사실이 알려져 지역사회에 커다란 충격이 되고 있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지난 수요일인 3일 중학생인 A모군은 같은 학교에 다니는 B군으로부터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했으며, 이로 인해 A모군이 안면부에 피멍이 드는 등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해당 학교는 지난해에도 학교폭력이 발생하여 폭력을 행사한 학생이 다른 지역으로 전학을 가는 등 미봉책으로 일관하다 금번 폭력사태가 재발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교육지원청 차원의 학원폭력 근절 대책이 필요할 것이라고 학부모들은 입을 모으고 있었다.
해당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두고 있는 학부모 C모씨는 “학교가 학교의 이미지를 우려해서 사건을 덥고 가기에 급급한 것 같다. 강력한 처벌이나 조치가 없다면 내 아이가 학원폭력의 희생자가 될 수도 있는 것 아니냐?” 학교 측의 무성의한 대책을 성토하고 있었다.
본지는 금번 관내 중학교 폭력사태를 통하여 인제군 전 지역 초,중고등학교에 대한 학원폭력 실태를 면밀하게 파악하기위한 기동취재반을 가동하여, 학원폭력이 조기에 완전 발본 근절될 수 있도록 강력한 조치를 사법기관과 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에 요구할 계획이다.
한승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