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경찰서 북면파출소, 자살기도 40대 구조

원통리 칠성고개 정상 노견에서 ‘발견’

북면파출소 직원들의 신속한 조치 ‘귀감’

인제경찰서(서장 진혜성) 북면파출소에서는 일요일인 지난 6월 1일 오전 08시 10분경, 처지를 비관해 자살을 기도한 40대 남자를 구조했다.

이날 “자식들을 잘 부탁한다. 잘 살아라”라고 메시지를 가족에게 남기고 연락이 끊겼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북면파출소 직원들은, 북면 원통리 칠성고개 정상 노견에서 대상 차량을 발견하였다.

발견 당시 차량 내에 연기가 가득찬 것을 확인 후 즉시 차량 문을 개방, 의식을 잃어가는 자살기도자를 안전하게 구출하여, 인공호흡 후 119구급차에게 인계 및 순찰차 자체 보유하고 있던 소화기를 이용, 차량 내 화재위험을 조기 진화하였다.

최근 안전 매뉴얼에 대한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평소 위험방지를 위해 탑재한 장비와 직원들의 신속한 조치가 귀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제경찰서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