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C전투훈련체험장,고로쇠축제 ‘최고볼거리’

“방태산에 오셔서 고로쇠도 마시고,

강하고 좋은 육군을 체험하세요!”

3월 22일부터 23일까지 1박2일간 인제 방태산 고로쇠 축제가 진행되는 가운데, 육군 과학화전투훈련단(Korea Combat Training Center, KCTC)의『전투훈련 체험장』이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육군 과학화전투훈련단(KCTC)은 대국민 안보의식 고취 및 지역민과 함께하는 동반자 관계구축을 위해 “KCTC 전투훈련 체험장”을 행사장에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우리 軍의 첨단 과학화 및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KCTC 전투훈련 체험장에 들어서면 각종 마일즈(MILES) 장비를 관람객들은 만날 수 있다. 마일즈 장비는 우리 육군이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고수준의 첨단 과학화훈련장비로서 ‘교전훈련장비’로 불린다.

이는 쉽게 표현해 실제 군인들이 사용하고 있는 각종 화기 및 장비에서 공포탄의 진동과 소음을 감지해 실탄 대신 레이저를 발사하고, 또 이 발사된 레이저를 감지할 수 있는 일련의 모든 장비를 총칭한다. 보병 소총수들이 사용하고 있는 K-1, K-2, K-3에서부터 방독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비와 물자가 전시되어 있다.

다양한 볼거리를 본 관람객들은 장비전시관에서 설명으로 듣고 보았던 마일즈 장비 중 ‘K-2 소총’을 직접 사격한다. 이곳에서 군인들이 사용하고 있는 소총을 안전하게 체험하고 또 자신의 사격결과를 바로 확인하게 되니, 관람객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날 체험을 한 임석찬씨는 “KCTC가 현재 여단급 전투훈련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들었다. 현재 세계 2개국만이 갖고 있는 훈련장이자 시스템인데 이제 우리나라도 갖게 된다고 하니 자부심이 든다.”며, “향후 최첨단 과학화장비와 함께 광활한 훈련장을 누빌 우리 군인들을 생각하니 조국의 미래와 안보가 든든하기만 하다.”고 밝혔다.

육군 과학화전투훈련단장은 “훈련이 곧 전투”라는 육군 과학화전투훈련단의 강한 모습과, “싸우는 방법대로 훈련”하고 있는 우리 軍을 더욱 믿고 지켜 봐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고 밝혔다.

한편, 육군 과학화전투훈련단은 2015년 “여단급 전투훈련체계 구축”을 위해 각종 전투실험·통합시험을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으며, 사전평가와 선제적 관리를 통해 우리 군의 미래를 책임질 여단급 전투훈련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육군 과학화전투훈련단 정훈공보실장(대위 김진흥)

☎ 010-4503-3437(033-460-8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