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초 발효관리사 양성과정 ‘개강식’

강원대학교 평생학습중심대학 특화프로그램

이순선 군수 “산야초 활용 주민 소득 연계방안 모색”

강원대학교 평생학습 중심대학 특별프로그램인 산야초 발효관리사 양성과정 개강식이 23일 인제군사회복지관 4층 교육관에서 40명의 교육생을 비롯해 이순선 인제군수, 강용옥 사업단장, 주진우 책임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개강식에서 강용옥 사업단장은“강원대학교가 평생학습중심대학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에 대해 찾아가는 현장중심형 강좌를 개설, 성인학습자들의 친화형 교육프로그램과 창업을 연계한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자‘산야초발효관리사 양성과정’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순선 군수는“인제군의 자연환경자원은 매우 뛰어나다. 얼마 전 인제군은 UN으로부터 평생교육도시로 지정을 받고 현재 75개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산야초를 활용한 발효산업과 관련되어 지역주민 소득 연계방안 등의 모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개강식에 이어 오후에는 남전1리 햇살마을에 위치한 영농조합법인 엔자임센터를 찾아 산야초발효공장 설립과 만병초농장, 산야초발효액 담그기 체험 등을 실시했다.

한편 이번 산야초발효관리사 양성과정은 강원대학교 평생학습중심대학의 평생교육 활성화 방침에 따라 강원도가 지닌 토종식물 및 산야초를 활용해 산업자원화 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약용식물 및 산야초발효, 산야초 활용, 발효액 담그기 체험 등 6주간(매주 토요일 총40시간)에 걸친 이론과 실습 강좌를 통해 약용식물 및 산야초발효과정 전반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강사로는 강원대학교 주진우 교수, 강릉원주대학교 조태동 교수, 단국대학교 배흥섭 교수, 강원도 농업기술원 조윤상 소장, 영농조합법인 엔자임센터 심광섭 대표 등이 나서게 된다.

인제군청 군정홍보담당부서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