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의회 군의원 선진지 ‘연수’

홍콩, 마카오, 싱가폴, 태국 등 4개국

F1경기장, 친환경 농장 등 ‘견학’

인제군의회 최종열 의장과 이춘만 부의장, 김도형 의원은 의회사무과 유지순 제2전문위원 등 수행원과 동남아 4개국 선진지 연수를 실시하였다. 22일 오후 인천공항을 출발한 연수단은 홍콩, 마카오, 싱가폴, 태국의 수도인 방콕 등지를 돌아보는 일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8박 1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금번 인제군의회 선진지 연수는 홍콩을 거쳐 마카오의 F1 경기장을 견학하고, 싱가폴에서는 F1 경기장과 도시재개발청, 마리나버라지를 방문하는 것으로 일정이 잡혀 있다고 전해졌다.

또한, 태국의 방콕에서는 재래시장과 수상시장, 전통사원, 민속마을 등을 방문하여 태국의 고유문화를 체험하며, 이후에는 친환경 농장과 야생동물 보호구역 등을 견학하게 된다고 의회사무과 관계자가 밝혔다.

인제군의회는 금번 동남아 4개국 선진지 연수비용으로 1인당 약 400만원의 연수비용을 지출하여 2,000여만원의 예산을 지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인제군의회는 지난해 8월에는 유럽지역으로 선진지 연수를 실시한 전례가 있으며, 이번 연수단은 31일 오전 10시 인천공항을 통하여 귀국하게 된다.

한승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