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이광준 춘천시장은 사퇴하라 - 춘천시장은 제 2의 오세훈 시장이 되려는가.

[성명] 이광준 춘천시장은 사퇴하라

- 춘천시장은 제 2의 오세훈 시장이 되려는가.

지난 12월 1일 이광준 춘천시장은 2012년 초등학생 무상급식 지원 예산 20억원을 부담하지 못하겠다며 무상급식 전면 실시를 사실상 거부하였다. 강원도 18개 시군 중 유일한 거부였다.

춘천의 시민사회 단체 및 학부모 단체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이광준 춘천시장은 “노인복지에 힘쓸 것”이라며, 마치 무상급식 전면 실시가 노인과 취약계층 복지사업비를 축소시키는 것 처럼 호도하며 시민들을 분열시키고 있다. 또한 16일 춘천시의회 예결위의 출석 요구조차 거부하며 무상급식 실시의 의지가 없음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민주노동당 강원도당은 이광준 춘천시장의 무상급식 전면 실시 거부와 시민을 분열시킨 것에 대하여 당장 시장직을 사퇴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이광준 춘천시장은 지난 오세훈 시장의 경우를 똑똑히 기억해야 할 것이다. 이광준 춘천시장은 이제 책임지는 사퇴가 아니라면 굴욕적 사퇴 두 개의 선택밖에 남지 않았다.

2011년 12월 16일

민주노동당 강원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