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인제합강문화제

5일부터 8일까지 열려

합강제례, 거리퍼레이드, 개막식

가수초청 축하공연과 군민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 민‧관‧군이 같이하는 ‘축제’

제30회 인제 합강문화제가 5일 제10회 하늘내린종합예술제를 시작으로, 나흘 동안 하늘내린센터와 잔디구장, 산촌민속박물관, 합강정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인제군에 따르면 5일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1년간 공들여 준비한 작품전시회 및 국악공연 등 제10회 하늘내린예술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마을미술 프로젝트 '시인 박인환의 거리' 공공미술 설치작품 제막식 및 박인환문학관 준공기념 개관식을 연다.

특히 박인환 시인의 유가족이 보관 중이던 1955년 출간된 박인환 선시집 원본에 대한 기증식과 북면 한계리 예술인촌 공립미술관 준공기념 개관식도 관외 미술관련 예술인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갖는다.

6일에는 오전 11시 합강제례를 시작으로 거리퍼레이드, 합강제 개회식 후 육군 3군단에서 축하행사로 항공비행, 헬기레펠, 특공무술 시연과 함께 초등학생부터 원로로 구성된 ‘독도플래시몹’을 펼친다.

2부 행사로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군민노래자랑과 JOB밴드, 색소폰연주회, 매직 마술쇼를 시작으로 강원도립무용단의 전통무용과 가수 에일리, 정훈희, 김종서, 전영민을 초청한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7일은 투호놀이 등 민속경기 8종목과 축구 등 체육경기 6종목을 개최하여 군민의 화합을 다지고, 연예인축구단(단장 이덕화)을 초청하여 다문화가정 등과의 팬미팅 및 포토죤 인증샷 행사를 진행하며, 8일은 제13회 박인환문학제를 한국문인협회 인제지부 주관으로 개최한다.

인제군 관계자는 “올 합강문화제는 `잘살고 행복한 평화생명의 터전 인제군민 한마당 대축제'를 슬로건으로 군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통해 민·관·군 화합의 한마당 잔치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화관광과 문화예술담당 033-460-2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