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보건소 이동진료버스 ‘운영’

6개 읍면, ‘의료취약지역’ 대상

금연절주 이동클리닉, 치매선별 검사 등

인제군보건소(소장:권장원)는 의료검사 장비를 갖춘 이동진료버스의 본격 운영에 들어가면서, 군민을 대상으로 한 보건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인제군보건소는 6개 읍,면 의료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월 4회 건강메아리 이동진료버스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7천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25인승 버스를 구입해 진료와 상담, 진료침대, 혈액, 소변 검사장비 등을 갖춘 이동진료버스로 개조를 끝냈다.

이에, 6일 정신보건사업인 정신과 외래진료 환자 12명을 전문의료기관인 국립춘천정신병원으로 이동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동진료버스에서는 혈압과 혈당측정, 콜레스테롤측정, 소변검사 등 기본적인 검사와 함께, 운동상담, 개별영양상담, 금연절주 이동클리닉, 치매선별 검사 등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 할 계획이다.

인제군은 그동안 월 2회 이상 이동보건소를 운영하면서 행정차량을 이용하여 보건의료사업 추진에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번 이동진료차량으로 인해 군민들에게 보다나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인제군보건소 033-460-2241 보도자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