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영농부산물 안전 처리 지원사업 실시

2024년 가을철·2025년 봄철

산불예방과 미세먼지·병해충 저감 위해

인제군은 2024년 가을철·2025년 봄철 영농부산물 안전 처리를 지원한다.

‘영농부산물 안전 처리 지원사업’은 산불예방과 미세먼지·병해충 저감을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 처리를 돕는 사업이다. 관내 농업인 및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하며, 군 직영 파쇄지원단이 농가에 방문해 영농부산물 처리를 무상으로 대행한다.

처리 가능한 품목은 농작물을 수확한 뒤 발생하는 줄기와 뿌리 등 식물 잔재물과 콩대와 깻대, 고춧대 등으로, 굵은 나뭇가지나 덩굴류, 노끈 등은 파쇄기가 작동할 수 없어 사전에 제거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2025년 1월 31일까지 거주하는 지역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사업은 오는 11월부터 내년 4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기상 여건에 따라 사업 일정은 변동될 수 있다.

또한, 신청량이 많을 경우는 100m 이내의 산림연접지와 70세 이상의 고령농업인, 이외 농경지 순으로 우선순위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파쇄지원단과 일정 조율 후, 원활한 작업을 위해 한 곳에 부산물을 모아두면 된다.

군 관계자는 “농경지 불법소각을 근절해 깨끗한 농촌환경을 만들고 안전한 영농활동을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제군은 올해 상반기 총 99 농가 26.6ha 규모 면적에서, 들깨대와 고춧대 등 영농부산물 파쇄 작업을 마쳤다.

편집정리 한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