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수 후보, 김도균 후보에 세번째 공개질의

석사학위 ‘논문 표절’ 여부 관련

“타인의 지식을 베낀 표절입니까?”

국민의 힘 이양수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이틀째인 29일 오전 각 언론사에 보낸 보도자료를 통하여, 더불어민주당 김도균 후보가 모 대학원 재학시절 작성한 논문이 표절이었는가? 에 대하여 공개질의 하였다.

이양수 후보는 보도자료에서 “국방․안보 전문가의 석사학위논문 문장 기준 19%, 페이지 기준 32% 표절 의심! 직접 쓴 겁니까? 타인의 지식을 베낀 표절입니까?”라며 문제를 제기한 후, “해당 논문의 표절 여부를 확인한 결과 상당 부분 표절이 의심되는 부분을 발견했다.”고 발표하였다.

또한, “논문 표절은 다른 사람의 생각을 훔쳐오는 지식 도둑질입니다.”라며 지적한 후 “정치하는 사람, 특히 공직후보자는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행위입니다.”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였다.

편집정리 한재성 기자

<석사학위 논문 표절 여부에 대한 공개 질의>

국방․안보 전문가의 석사학위논문

문장 기준 19%, 페이지 기준 32% 표절 의심!

직접 쓴 겁니까? 타인의 지식을 베낀 표절입니까?

김 후보는 1993년 12월에 석사학위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논문은 당시 국제 정세에 대한 견해를 밝힌 것으로

논문 제목은 “일본의 방위인식 변화와 국제적 역할 증대에 관한 연구”입니다.

하지만, 해당 논문의 표절 여부를 확인한 결과

상당 부분 표절이 의심되는 부분을 발견했습니다.

전체 문장 1013개 중에서

약 19%인 192개의 문장이

표절이 의심됩니다.

전체 본문 116페이지 중에서

페이지 전부가 일치하는 것이 10페이지,

페이지 일부가 일치하는 것이 27페이지로

페이지 수 기준으로는 약 32%가 표절이 의심됩니다.

즉, 표절 논문이 아니라 복사기 논문 수준입니다

논문 표절은 다른 사람의 생각을 훔쳐오는

지식 도둑질입니다

정치하는 사람, 특히 공직후보자는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행위입니다.

김도균 후보에게 공개적으로 묻습니다

1) 박사 과정 수료, 석사학위 소지자로서

평소 논문 표절에 대한 후보자의 입장은 무엇입니까?

2) 표절한 것을 인정하십니까?

3) 인정하신다면 설악권 주민 여러분께 사과할 용의는 있습니까?

4) 석사과정(92년~93년) 재학 중에 근무한 곳은 어디입니까?

사실관계를 명백히 밝혀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