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균, 국회의원 출마예정자 ‘출판기념회’ 열어

전 수방사령관, 자서전 ‘평화를 향한 도전’ 출판

9일 오후 1시, 속초시 근로자종합복지관

수도방위사령부 사령관으로 재임하던 중 지난해 말 전역하여 2024년 4월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 예정인, 김도균 장군의 출판기념회가 9일 오후 1시부터 속초시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열렸다.

'평화를 향한 도전'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김도균 전 수방사령관의 자서전 출판기념회장에는, 더 이상 입추의 여지가 없이 자리를 가득 메운 500여명의 지지자들로 속ㆍ인ㆍ고ㆍ양 지역의 변화와 새로운 바람을 기대하는 국민들의 염원을 느낄 수 있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인제군에서 이춘만 인제군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신동성 군의원, 이수현 군의원, 한수현 전 군의원 등이 참석하여,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국회의원에 출마를 예정하고 있는 김도균 장군의 자서전 출판을 축하하여 주었다.

한편, 지난 5일 중앙선관위 국회의원 선거 선거구획정위원회는, 2024년 4월 10일 치러질 예정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구획정안을 김진표 국회의장에게 제출하였다.

국회에 제출된 선거구획정안에는 지난해 선거구 평균 인구인 20만3281명을 기준으로, 인구가 가장 많은 선거구와 가장 적은 선거구의 편차가 2:1을 넘어서지 않도록 선거구를 획정하여 제출되었다.

이로 인하여 기존 속초ㆍ인제ㆍ고성ㆍ양양선거구에서는, 양양군이 빠져나가 강릉시와 같은 선거구로 통합되었다. 또한, 춘천시는 '갑'과 '을'로 나뉘어 2개의 선거구로 바뀌게 될 것으로 내다보인다. 아울러 춘천 '을' 선거구에서 빠진 철원ㆍ화천ㆍ양구는, 속초·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선거구로 통합되는 안으로 선거구획정안에 담겨진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러한 결과로,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 선거구 획정에 이어 6개 시군이 하나의 선거구로 묶이는, 기형적인 선거구획정안이 다시 한번 만들어지게 되었다는 소식이다.

이와 같은 선거구 획정위의 선거구획정안에 관하여 지역의 대표성이라는 국회의원 선거의 본래 목적을 배제하고, 인구수에만 중점을 두는 탁상공론식 선거구획정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취재 편집 한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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