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민선7기·8기 5주년 기념사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민선7기·8기 인제군정이 5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코로나19와 재난 재해 등

크고 작은 일들과, 수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한해 한해 인제군민들의 생활 여건이 개선되는 것을 보며

바쁘게 일하는 것이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인제의 가치와 저력을 증명했던 지난 5년

특히, 민선8기 1년은

민선7기부터 추진해 오던 주요 현안사업들이

성과를 맺는 중요한 한해였습니다.

기린군민체육센터, 인제전지훈련센터,

인제군농업기술센터, 기적의도서관이 문을 열었고,

오는 8월 갯골자연휴양림의 운영을 앞두고 있습니다.

성과를 얻기까지 불편을 감수하고 변함없이 성원해 주신

군민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인제 군정의 최우선 정책은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었고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냈습니다.

코로나19와 재난재해·경제 위기를 선제적으로 대응해

재난대응 평가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고

전 군민 대상으로 군민 안전공제보험도 가입하였습니다.

위기의 순간에도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융자지원 및 이자차액 보전

인제사랑상품권 10% 할인 및 100만원 한도 상향,

채워드림카드 가맹점 수수료 전액 지원 등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고통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이로써 주민은 편리하게 혜택 받고,

지역 소상공인이 돈을 버는 지역 화폐 지원 사업은

누적 매출액 1,495억 원을 달성하였습니다.

평화 지역 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1,606여 개 사업장의 시설을 개선하였고

남면 전지훈련복합단지, 기린면 다목적체육관,

상남면 라이딩센터 조성 등 대규모 대회를

유치하기 위한 스포츠 시설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스포츠 마케팅을 펼쳤습니다.

둘째, 농민은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영농자재를 반값에 공급하고

농림어업인 수당 지급,

인제군-협동조합-농민이 일원화된 지원시스템을 구축하여

농가의 실질적 소득을 높였습니다.

지난 6월에는 인제군농업기술센터가

덕산리 신청사로 이전하여 개청하였습니다.

농업기술센터 신청사 이전으로

농어업인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농업기술개발 보급하는 등

농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경쟁력 있는 1천만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대규모 관광 계획들도 차근차근 완성되고 있습니다.

16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인제 가을꽃 축제와,

20만 명 이상 방문한 빙어축제의 성공으로

지역축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였고

설해원 관광단지 조성사업, 박달고치~소양강 짚라인 조성,

스마트워케이션센터 조성, 국민치유 숲 힐링센터 조성 등

대규모 사업의 밑그림 구상을 완료하였습니다.

개장을 앞두고 있는 갯골자연휴양림은

자연 그대로의 산림과 휴식공간이 어우러진 힐링 쉼터로

지역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사랑을 받을 것입니다.

넷째, 인제에 사는 것이 행복한 인제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병원이 없어 인근 시.군으로 진료를 가야했는데

35년 경력의 부인과 전문의를 보건소장으로 임용하여

여성의학과를 개소하였고,

예약을 해야 할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이용이 불편하였던 대중교통은

천원단일요금제와 무료 환승제를 도입하고

천원 희망택시를 확대함으로써

지금까지 9만 여 명이 이용하였습니다.

육아기본수당을 1인당 50만 원씩 지급하였고

출산장려금을 최대 700만 원까지 대폭 확대하였습니다.

대학생장학금을 35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상향 지급하여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줄였습니다.

500여 점의 장난감을 무료로 대여하는

장난감도서관은 6개 읍면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작하였고

8개소의 '다함께 돌봄센터'에서는

6~12세 아동의 방과 후 돌봄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하늘내린센터, 원통체육문화센터에 이어

지난 2월 기린국민체육센터가 준공되었고,

6월에는 기적의 도서관이 개관함으로써

권역별 생활인프라 시설을 완성하였습니다.

이제 군민들은 수영장, 영화관, 도서관, 체육시설 등을

집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민 간 다툼이 많았던 비법정도로의 보상과

자투리 땅을 활용한 주차장 조성

상·하수도 기반시설 확대, 도로와 교량 신설

LPG배관망 공급사업 확대 등

인제군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여

7만 군민 시대에 걸 맞는 정주 여건을 조성하였습니다.

이 같은 성과는 인제군민 모두가

보내 주신 믿음과 성원의 결과입니다.

민선8기 1주년, 민선7기로부터 이어져 온

5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 나은 인제 발전,

더 많은 변화를 이뤄내기 위해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7만 군민 시대에 살고 있는 인제군민 모두가

다함께 잘 사는 인제를 실현하기 위해

인제 미래 100년을 위한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인제군만의 특화된 산림, 문화, 휴양 관광 자원을 활용해

관광객 1천만 시대를 만들겠습니다.

인제군의 100년 미래를 위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인제읍과 덕산~원통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도시 통합을 실현하겠습니다.

인제군농업기술센터가 덕산리 소재

신청사로 이전을 마쳤고

덕산 주거형 지구단위 계획 추진이 가시화되면서

군 도시통합 계획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군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춘천~속초 고속화철도 조기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인제군의 미래 지도를 바꿀 역세권 종합개발 구상과

역세권 대상 발전 촉진형 투자 선도지구 사업,

지역활력타운 사업을 추진해

철도역 인근 지역을 지역 성장 거점으로

집중 육성하여 미래 성장 동력의 기반을 닦겠습니다.

1천만 관광 시대를 목표로 거점별 대규모 관광단지 유치를 통한

관광 랜드마크를 조성하겠습니다.

내설악 백담권역 친환경 교통시스템 구축,

대중교통 환승센터 등 교통체계 구축,

용대 지방정원 조성, 원통 버섯특화단지 조성 등

역세권 주변 관광지 활성화 거점 개발에 힘쓰겠습니다.

소양호수권을 활용한 빙어체험마을,

명품생태화원, 테마형 접경거점지역 조성을 통해

빙어축제가 열리는 빙어호 일대를 1년 내내 방문객이

찾아오는 사계절 복합관광단지로 조성하여

1000만 관광시대 토대를 마련하겠습니다.

갯골자연휴양림에 이어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국민치유 숲 힐링센터, 갯골 치유의 숲,

스마트워케이션 센터, 캠핑마을 조성을 통해

산림, 문화, 휴양이 어우러진 복합 관광지로 육성하겠습니다.

미래 100년을 준비하고 1천 만 관광 시대를 목표로

역점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민선 8기 남은 3년

더 나은 인제 발전을 위해 제시했던 계획들을

속도감 있게 실행에 옮겨

더 많은 변화를 이뤄내겠습니다.

지금이 인제군 발전의 절호의 골든타임입니다.

꿈을 반복해 기록하면 목표가 되고,

목표를 나누면 계획이 되고

계획을 실행하면 꿈이 실현된다고 합니다.

초심의 자세로 오직 군민만을 바라보고

인제군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3년 7월 4일

인제군수 최 상 기

편집정리 한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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