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포펜션 불법 콜센터 사건 왜곡에 대한 민주통합당 강원도당 성명]

선거관리위원회는 허위사실 유포를 즉각 중단하라

조선일보는 29일자 신문에 “엄기영 선거운동원으로 민주당원이 잠입했다”는 내용을 강릉시 선거관리위원회 소속 강모주임(여)의 “선관위 여성공무원 조사.단속 실무교육”내용을 근거로 보도했다.

그러나 4.27 강원도지사 보궐선거 당시 한나라당 엄기영 후보가 불법 콜센터를 운영하다 적발된 사건과 관련해 민주당원이 현장에 잠입했다는 주장은 터무니없는 허위사실이다.

당시 강모 주임은 사건 현장에 1시간 가까이 늦게 도착했기 때문에 도착 전의 상황에 대해서 충분하게 알지 못하는 사람이다.

강릉시 선거관리위원회에 확인해본 결과 당시 적발된 여성운동원중 민주당의 당원이었던 사람은 한명도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관위가 주최한 교육에서 이렇게 사실관계에 부합하지 않는 발언을 방치한 것은 대단히 심각한 문제다.

이명박 새누리당 정권 들어 중앙선관위가 선거관리를 중립성과 공정성을 상실했다는 비판이 끊이질 않고 있다.

더구나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선거운동관계자는 물론 신속한 취재를 위해 현장에 달려간 언론까지 문제 삼는 등의 악의적인 발언은 민주통합당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다.

강모씨의 발언에 대해 강릉선관위의 책임 있는 답변을 해야 한다. 답변이 없다면 강릉 선관위가 불공정 선거에 앞장서고 있다는 것으로 받아들이겠다.

2012년 3월 1일

민주통합당 강원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