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기 인제군수 재선 '성공'

-796표 차이로 값진 승리

-텃밭 북면에서 크게 앞질러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인제군수로 입후보한 더불어민주당 최상기 후보가 국민의 힘 이순선 후보를 796표 차이로 앞서며 인제군수 재선에 성공하였다.

더불어민주당 최상기 후보는 초반 사전투표함 개함에서부터 상남면 투표소에서만 100여 표 차이로 뒤졌을 뿐, 서화면과 남면, 기린면, 인제읍 투표소 등에서 고르게 득표하는 양상을 보여주었다.

최상기 후보는 특히 자신의 표밭이라 할 북면 투표소에서는 국민의 힘 이순선 후보를 505표 차이로 크게 따돌리며 일찌감치 격차를 벌리며 앞서 나갔다.

오후 11시 40분부터 시작된 본투표 개함에서는 남면 투표소에서 1표 차이로 초박빙의 승부를 보여주었으나, 텃밭인 북면에서 566표 차이로 앞질러 승세를 굳혀가기 시작했다.

이순선 후보의 지지세가 강한 지역으로 표밭이라 하여도 과언이 아닌 인제읍에서도, 불과 58표 차이로 더불어민주당 최상기 후보가 선전하며 값진 승리를 결정지었다.

후보자별 득표수는 최상기 후보가 9,280표를 이순선 후보가 8,484표를 무소속 한상철 후보가 289표를 득표하였다. 기타 자세한 득표수와 투표소별 득표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취재 한승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