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의회 제249회 ‘임시회’ 개회
위탁동의안 문제로 ‘진통’ 겪어
인제군사회복지관 ‘방만 운영’ 지적
인제군의회(의장 김용자)가 25일(월)부터 26일(화)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제249회 임시회를 개회하였다.
월요일인 25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9회 임시회는 인제군의회 의원 전원이 공동 발의한 ‘인제군 호스피스 완화의료 및 웰다잉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안’을 포함한 총 7건의 조례안과, 오는 12월 제2차 정례회에서 실시 예정인 행정사무감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영어특성화교육 조례안에 의한 인제영어교육센터 민간위탁 동의안과 주민복지과 소관 인제군사회복지관 위탁 재개약을 위한 동의안이 상정되었다.
인제군 자치행정담당관 소관 업무인 인제영어교육센터 민간위탁 동의안에 대한 이춘만 의원과 김도형 의원의 날카로운 질문을 받은 정병배 담당관은 동의안 관련 문서를 결재하고도 세부내용을 제대로 모르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주민복지과 용석수 과장은 “주민들로부터 방만하게 운영 중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는 인제군사회복지관을 현 운영 중인 법인과 재계약하려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이춘만 의원의 질문에 제대로 답변을 하지 못하였고, 김도형 의원은 인제군 지원 예산대비 사업목적에 부합하는 부분과 수혜자가 너무 적은 부분을 지적하였다.
한편, 인제군의회는 회기 마지막 날인 26일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상정된 총 8건의 안건을 의결 처리한 후 폐회할 예정이다.
한승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