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하반기 ‘숨은자원모으기’ 행사 추진

15일까지 5개 읍·면 ‘순회’

상반기 8천 6백만원 장려금 ‘지급’

인제군이 재활용 자원을 수집하는 단체와 마을에 판매대금과 장려금을 지원하는 하반기 숨은자원모으기 행사를 추진한다.

인제군은 지난 1일 서화면 지역에서 하반기 숨은자원모으기 행사를 진행한데 이어, 오는 15일까지 5개 읍·면을 순회하며 폐비닐, 폐농약병 등 버려진 재활용품을 수집할 예정이다.

금번 행사를 통해 수집하고 있는 자원은 2종 17개 품목으로, 고철, 공병, 플라스틱, 폐건전지 등 일반 재활용품은 군에서 계약한 민간 고물상업체에서 매매하고 있으며, 폐비닐, 농약병, 비료포대 등 영농폐기물은 민간위탁수탁수거사업자가 한국환경공단 홍천사업소로 이송해 재활용하고 있다.

장려금은 kg단위로 지급하며 폐비닐은 상등급 200원, 하등급 150원, 플라스틱 농약병은 1,000원, 농약봉지류는 1,500원, 폐건전지는 1,100원이다.

한편, 인제군은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6개 읍·면을 순회하며 상반기 숨은자원모으기 행사를 진행해, 총 647t의 재활용품을 수집하여 8천 6백만원의 장려금을 마을에 나눠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