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 신남1리, 해군 동해1함대 ‘견학’ 마을주민 50여명 안보현장 ‘방문행사’ 가져 부녀회, 군부대 과일 등 위문품 ‘전달’ 남면 신남1리 (이장 유길연) 마을에서는 지난 2일 강원도 동해시 소재 해군 동해1함대를 방문하여 광개토대왕함을 시승하는 안보현장 견학을 실시하였다. 이날 신남1리 마을의 해군 동해1함대 광개토대왕함 방문 행사는 평소 마련해 두었던 마을기금과 참가 주민들의 자부담으로 이루어졌으며, 신남1리 부녀회(회장 김명자) 에서는 장병들을 위해 제철 과일 10상자를 준비하여 위문품으로 전달하였다. 신남1리 유길연 이장은 “안보관광지 견학에 참가한 주민들이 대부분 65세 이상의 고령으로 노인들이었는데, 신남1리 주민들을 친부모처럼 반겨준 해군 동해1함대 관계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신남1리 마을은 지난해 서울의 청와대와 충북 청원군의 청남대를 방문 및 견학하였으며 다른 마을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활발한 외부활동에는, 8년째 이장직을 맡고 있는 유길연 이장의 탁월한 행사기획 능력과 마을 주민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승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