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행정기관·교육기관 조기게양 ‘낙제’수준

인제교육지원청 산하 초등학교 4개소 조기 미게양

인제군보건소, 각 면별 보건지소 조기게양 문제점 드러나

본지는 지난 3월 1일 삼일절을 맞아 인제군청을 비롯한 관내 주요 기관들과 인제군청 5급 이상 공무원들의 국경일 국기게양 실태를 확인 점검한 바 있었다. 아울러 3월 1일 이후 첫 번째 도래하는 6월 6일 현충일을 기하여 다시 한 번 국기 게양 실태를 확인할 예정임을 본지 발행 종이매체인 인제뉴스 5월 18일자 지면을 통하여 예고하였다.

그러나 본지의 취재결과 대다수 기관들은 기대에 못 미치는 조기 게양 상태를 보여주고 있었으며, 특히 인제교육지원청 산하 초등학교 4개소와 강원도교육청 산하 중학교 1개소, 고등학교 1개소, 그리고 인제군청 산하 인제군보건소와 각 면별 보건지소들의 조기게양 실태는 낙제점에 가까운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가운데 눈길을 끄는 것은 인제군청 5급 이상 공무원들의 조기게양 실적은 3.1절에 비하여 많이 올라간 반면, 그들이 근무하고 관리하는 기관들의 조기게양 비율은 바닥을 치고 있었다는 점이다. 또한 지난 3월 1일 국기를 게양하지 않은 몇 몇 과장들과 면장급들은, 금번 현충일에도 국기를 게양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큰 실망을 안겨주고 있었다.

이 가운데 눈길을 끄는 것은 인제군청 5급 이상 공무원들의 조기게양 실적은 3.1절에 비하여 많이 올라간 반면, 그들이 근무하고 관리하는 기관들의 조기게양 비율은 바닥을 치고 있었다는 점이다. 또한 지난 3월 1일 국기를 게양하지 않은 몇 몇 과장들과 면장급들은, 금번 현충일에도 국기를 게양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큰 실망을 안겨주고 있었다.

이에 덧붙여 인제군의회 의원 7명의 자택을 방문하여 확인한 결과 3명의 의원이 조기를 게양한 것으로 파악되었고 다른 3명은 조기를 아예 게양하지 않았으며, 1명은 조기도 아닌 평상시 방법대로 국기를 내걸었으나 대문을 바라본 상태에서 좌측에 게양하여야함에도 우측에 걸어놓고 있어 게양방법조차 제대로 숙지하고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실망감을 자아내고 있었다. 

본지는 금번 조사결과를 조기를 게양하지 않은 해당기관의 상급기관에 통보하여, 추후 국경일 등에 국기달기운동과 조기 게양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주위를 환기할 계획이다. 또한 7월 17일 제헌절에도 다시 한 번 확인 점검을 하여, 태극기 달기운동에 온 국민의 공감대가 형성되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경주할 방침이다.

기동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