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석완 후보, 선거종반 보도자료 '발표'

공약 사항 보충내용 '설명'

군민들에게 보내는 '호소문' 성격 메세지


무소속의 문석완 후보는 2일 오후 4시 보도자료를 내고 2014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종료에 즈음한 자신의 공약사항에 대한 보충 내용 설명과 군민들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발표하였다.

다음은 문석완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보내 온 보도자료 전문(全文)으로, 일부 오탈자만 수정하였을 뿐 내용은 원문을 그대로 옮겨 실었다.

인제군수 후보 문석완이 인제군민께 드리는 호소문

인제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무소속 인제군수 후보 기호 5번 문석완입니다.

이번 선거를 치르면서 6개 읍,면 전 마을을 구석구석 다니면서 ‘인제군 이대론 안돼’ 라고 하시면서 변화에 대한 열망을 절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인제군 미래를 생각하면 앞이 캄캄한데 어떻게 희망이 있다 말할 수 있겠습니까?

교통여건이나 관광자원은 너무나도 좋은데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여 관광객을 속초·고성 쪽으로 다 빼앗기고 경기가 바닥을 치는 상황을 구경만 하고 있으면서, 게다가 행정서비스의 질까지 떨어져서 답답하기 그지없습니다.

이러한 절망의 기로에서 희망을 쏘고자 인제군수에 출마하게 된 것입니다. 저는 공약으로 군민에게 희망을 주는 것을 마련했습니다.

1. 힐링 관광객을 유치하겠습니다.

전국 제일의 산림면적, 최고의 임목축적량, 산소농도 21%의 맑은 공기를 가지고 내국인을 위한 힐링센터와 외국인을 위한 힐링 타운을 조성해서 알짜 관광수익을 내도록 하겠습니다.

2. 인제 경로정~비봉산 구간 4km의 로프웨이를 건설하겠습니다. 200억원이 들어가는 공사지만 민자를 유치해서 건설하고 인제를 통과하는 관광객을 유치하도록 하겠습니다.

3. 원통 강변을 개발해서 캠핑장과 물레방아 공원 및 산나물 장터를 운영토록 하겠습니다. 200억원이 들어가는 사업입니다만 국비·도비·군비를 들여 만들겠습니다.

4. 성재보를 활용한 빙어 축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겨울축제로 만들겠습니다. 화천군 부군수를 하며 산천어 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만든 경험을 살려 할 것입니다.

5. 인제 IC가 되면 기린·상남 지역에 30대 그룹 연구소와 연수원을 집중 유치해서 인구도 늘리고 지역경기도 활성화 시키도록 하겠습니다.

6. 서화 지역엔 군인 축제를 잘 만들어서 관광객을 유치하겠습니다.

7. 상남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체육공원으로 옮겨서 상권을 확장하도록 하겠습니다.

8.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서 매주 하루씩 요일을 정해서 군수가 직접 민원실에서 민원을 처리토록 하겠습니다.

9. 인제 앞강을 소수력발전댐으로 막고 살구미에서 고사리까지 둘레길을 만들어서 여름엔 물놀이 관광객을, 겨울엔 스케이팅, 봄·가을엔 트래킹 관광객을 유치해서 4계절 관광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10. 용대 주차장~백담사 구간 3.7km의 로프웨이를 350억원 들여 건설해서 연간 200만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일들을 하려면 도청과 중앙부처의 인맥이 있어야 예산을 얻어 올 수 있는 것입니다. 4명의 후보 중 중앙부처에 근무해 본, 인맥이 있는 후보는 저 문석완 후보뿐입니다.

인제가 발전하려면 기득권 세력에 대한 개혁 없인 불가능 합니다. 동서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인제·원통을 통과하는 교통량이 30%이상 줄어들 것이고, 경기가 서서히 고사되어 갈텐데 이대로 보고만 계실 겁니까 아니면 저와 함께 개혁하고 전국적인 도시로 발전하실 겁니까?

군민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저 문석완과 함께 인제의 미래를 개척하고 우리 자식들에게 행복한 희망을 물려주도록 하십시다.

                                                         인제군수 후보 기호5번 문석완 올림

문석완 후보는 이상과 같은 보도자료를 통해 자신의 선거공보물에 실린 내용들을 보충 설명하였으며, 예산을 얻어 오려면 도와 중앙부처에 인맥이 있어야 한다는 논리를 펴며 자신을 지지해 줄것을 호소하였다.

한승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