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으로 치닫는 선거, 1,2위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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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시작된 공식선거운동이 어느덧 막판으로 치닫는 가운데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간의 1,2위 경쟁이 치열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 27일 원통 장날을 맞아 새누리당 강원도지사 후보인 최흥집 전 강원도 정무부지사가 직접 마이크를 잡고 정견발표를 하는 등 세몰이에 나서 지역 유권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최근까지 강원랜드 사장을 역임하며 최고경영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준 최흥집 새누리당 후보는 유세를 마친 후, 새누리당 후보들인 남평우 도의원후보를 비롯하여 엄윤순 군의원 후보, 한의동 군의원 후보, 김진하 군의원 후보, 강순복 비례대표 후보까지 일일이 거명하며 지지를 당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날 유세장소인 북면 원통리 서울약국 앞 사거리 인근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선거운동원들까지 모여들어, 자신들이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후보자를 선택하여 달라고 읍소하고 있었다.

기자가 취재 중에 만난 선거운동원 A모씨는 “준비된 후보이자 경영의 전문가인 정광수 후보를 지지하여 달라.”고 지나가는 차량과 주민들에게 깊게 허리 숙여 인사를 하고 있었다.

지방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후보자들은 북면 원통리 합동유세전에 이어 기린면 현리로 이동하여, 막판 표심 지키기에 부심하는 모습이었다.

기린면 지역에서는 현리 장날인 지난 26일 월요일에도 8대가 넘는 선거홍보용 차량들이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루었으며, 무소속의 문석완 후보는 직접 선거유세를 펼치는 등 지방선거를 통한 대의민주주의 실현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승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