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강원도 농업인의 날 행사 열려

새농어촌건설운동 우수마을·농어업인 대상 ‘시상식’

남면 남전1리 햇살마을, '우수마을' 선정

제18회 강원도 농업인의 날 행사가 13일 오후 1시 30분부터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어 새농어촌건설운동 우수마을 및 농어업인 대상 시상식 등을 가졌다.

인제군에서는 남면 남전1리(대표 박삼석) 햇살마을이 마을기업형 새농어촌건설운동 우수마을로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마을기업형 새농어촌건설운동 우수마을로 선정된 남전1리 햇살마을은 박삼석 추진위원장을 중심으로 태양광발전소를 보유한 에너지마을과 전국 유일의 아르고 체험마을, 특화작물을 통한 체험마을을 운영하여 왔다.

특히, 21세기 지속가능한 ‘소득창출 2배, 행복지수 2배, 마을활성화’로 남전 1리 햇살마을을 복지마을로 만들겠다는 원대한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고 전해지고 있다.

강원도와 지방신문사가 공동으로 제정하여 올해로 33회를 맞은 강원도 농어업인 대상은, 농어업 성장을 주도한 농어업인을 발굴하여 농어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강원도 농어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올해 마을기업형 새농어촌건설운동 우수마을은 인제군 남면 남전1리를 비롯하여, 춘천시 남면 한덕리와 원주시 귀래면 귀래3리, 강릉시 성산면 보광1리 등 14개 시·군에서 15개 마을이 선정되었다.

이들 마을기업형 새농어촌건설운동 우수마을에는 역량강화 사업비로 5억원을 책정하여 이중 3억원을 우선 지원하고, 사업추진 2년차인 2015년에 추진 실적을 재평가해 1억원에서 3억원의 사업비를 차등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승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