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지역신문협의회 ‘여론조사결과’ 발표

이순선 군수 연임, 찬성 49.5% vs 반대 37.4%

군의원 연임, 찬성 27.4% vs 교체 56.0%

인제지역신문협의회는 지난 17일 오전 11시 인제문화관 1층 다목적실에서 지역신문협의회 결성식을 가진데 이어, 17일 오후 5시부터 19일까지 인제군수를 포함한 도의원, 군의원의 직무수행과 연임 관련 등에 대하여 그리고 지역신문협의회 결성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전반적인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여론조사를 전격 실시하였다.

조사결과 지난 2011년 10월 재선거에서 당선된 민선5기 이순선 군수의 공약이행을 포함한 전반적인 직무수행에 대해 응답자의 2/3가 조금 넘는 67.7%(매우 34.9%, 대체로 32.8%)가 ‘잘하고 있다’고 후한 평가를 내렸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은 23.1%로(대체로 14.0%, 매우 9.1%)였고, 무응답은 9.2%였다.

이 군수에 대한 평가는 전 연령대와 전 지역에서 모두 긍정적인 평가가 더 높은 결과를 보인 가운데, 연령대별로는 19/20대(84.3%), 지역별로는 북면(73.8%)에서 긍정평가가 가장 높았다.

연령대별 응답결과를 살펴보면 19/20대는 ‘잘함(84.3%) vs 잘못함(10.8%)’로 긍정평가가 무려 73.5%p 높았고, 40대는 ‘잘함(59.0%) vs 잘못함(34.2%)’로 긍정평가가 24.8%p 높았다. 50대는 ‘잘함(69.3%) vs 잘못함(21.1%)’로 48.2%p, 60대는 ‘잘함(79.2%) vs 잘못함(13.3%)’로 긍정평가가 65.9%p 더 높았다. 반면, 30대는 ‘잘함(43.8%) vs 잘못함(38.9%)’로 긍정평가가 4.9%p 높은 가운데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양상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인제읍은 ‘잘함(65.6%) vs 잘못함(26.6%)’로 긍정평가가 39.0%p 높았고, 북면은 ‘잘함(73.8%) vs 잘못함(18.6%)’로 긍정평가가 55.2%p가 높았다. 서화면은 ‘잘함(70.1%) vs 잘못함(10.5%)’로 59.6%p, 남면은 ‘잘함(68.7%) vs 잘못함(28.7%)’로 40.0%p, 기린면은 ‘잘함(57.7%) vs 잘못함(27.8%)’로 29.9%p, 상남면은 ‘잘함(71.4%) vs 잘못함(22.9%)’로 48.5%p 각각 높았다.

성별로는 남성은 ‘잘함(69.1%) vs 잘못함(22.9%)’로 긍정평가가 46.2%p 높았고, 여성도 ‘잘함(66.0%) vs 잘못함(23.3%)’로 긍정평가가 42.7%p 더 높았다.

이어서, 정을권 도의원의 지난 3년간 의정활동에 대해서는 과반에 조금 못 미치는 49.6%(매우 20.2%, 대체로 29.4%)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인 평가는 40.6%(대체로 25.4%, 매우 15.2%)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무응답 : 9.8%).

연령대별로 19/20대는 ‘잘함(52.0%) vs 잘못함(42.1%)’로 9.9%p, 50대는 ‘잘함(45.9%) vs 잘못함(40.9%)’로 5.0%p, 60대는 ‘잘함(63.6%) vs 잘못함(27.2%)’로 긍정평가가 36.4%p 높았다. 반면, 30대(잘함 41.3% vs 잘못함 50.4%)와 40대(잘함 39.3% vs 잘못함 48.7%)에서는 부정평가가 약 9%p 더 높았다.

지역별로 인제읍은 ‘잘함(42.2%) vs 잘못함(42.2%)’로 긍정ㆍ부정평가가 똑같았고, 북면은 ‘잘함(55.8%) vs 잘못함(38.3%)’로 긍정평가가 17.5%p 높았다. 서화면은 ‘잘함(58.3%) vs 잘못함(31.4%)’로 26.9%p, 남면은 ‘잘함(53.7%) vs 잘못함(43.8%)’로 9.9%p, 상남면은 ‘잘함(54.2%) vs 잘못함(40.0%)’로 14.2%p 긍정평가가 더 높았다.

반면, 기린면은 ‘잘함(42.3%) vs 잘못함(45.2%)’로 부정평가가 오차범위 내인 2.9%p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긍정평가는 남성(잘함 48.0% vs 잘못함 41.5%)보다 여성(잘함 51.4% vs 잘못함 39.7%)에서 조금 더 높았다.

현직 군의원들의 지난 3년간 의정활동에 대해서는 ‘잘함(48.8%) vs 잘못함(44.8%)’로, 긍정평가가 오차범위 내인 4.0%p 높았다.(무응답 : 6.5%).

선거구별로 ‘가’선거구는 ‘잘함(46.8%) vs 잘못함(45.7%)’로 팽팽한 접전양상을 보였고, ‘나’선거구는 ‘잘함(52.5%) vs 잘못함(42.9%)’로, 긍정평가가 9.6%p 더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19/20대(잘함 70.6% vs 잘못함 27.4%)와 60대(잘함 64.8% vs 잘못함 29.5%)에서는 긍정평가가 더 높았지만, 여론주도층인 30대(잘함 39.7% vs 잘못함 47.1%)와 40대(잘함 28.2 vs 잘못함 66.7%), 50대(잘함 37.9 vs 잘못함 56.2%)에서는 부정평가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북면(잘함 53.5% vs 잘못함 41.9%), 서화면(잘함 47.8% vs 잘못함 43.3%), 남면(잘함 62.4% vs 잘못함 36.3%), 기린면(잘함 54.8% vs 잘못함 39.4%) 4곳은 긍정평가가 더 높은 반면, 인제읍(잘함 40.6% vs 잘못함 50.0%)과 상남면(잘함 22.9% vs 잘못함 68.6%)은 부정평가가 더 높았다.

성별로는 남성(잘함47.1% vs 잘못함 45.1%)보다 여성(잘함 50.7% vs 잘못함 44.4%)에서 긍정평가가 조금 더 높았다.

제6회 지방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군민들은 “이순선 군수의 연임 또는 교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한 번 더 하는 것도 괜찮다(49.5%) vs 다른 인물로 바뀌어야 한다(37.4%)’로, 연임에 긍정적인 의견이 12.1%p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무응답 : 13.1%)

연령대별로 19/20대(연임 36.3% vs 교체 45.1%)와 30대(연임 36.4% vs 교체 41.3%)에서는 교체의견이 조금 더 높았다. 반면, 40대(연임 44.4% vs 교체 42.7%)와 50대(연임 56.9% vs 교체 35.0%), 60대(연임 64.2% vs 교체 28.3%)에서는 연임의견이 더 높았다.

지역별로는 전체 유권자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는 인제읍(연임 53.6% vs 교체 32.3%)에서는 연임 의견이 21.3%p 더 높은 가운데, 서화면(연임 40.3% vs 교체 31.3%), 남면(연임 48.8% vs 교체 43.8%), 기린면(연임 50.0% vs 교체 30.8%), 상남면(연임 68.6% vs 교체 28.6%)은 연임의견이 더 높았다. 반면, 북면(연임 44.8% vs 교체 48.3%)에서는 교체의견이 오차범위 내인 3.5%p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남성은 ‘연임(43.4%) vs 교체(42.3%)’로 팽팽한 접전양상을 보인 반면, 여성은 ‘연임(56.7%) vs 교체(31.7%)’로 연임의견이 25.0%p나 더 높았다.

특히 KT 등재그룹은 ‘연임(56.1%) vs 교체(29.3%)’로 연임의견이 26.8%p나 더 높았지만, 미등재그룹은 ‘연임(44.4%) vs 교체(43.8%)’로 팽팽했다.

다음으로, 현재 3선인 정을권 도의원의 4선 연임에 대해서는 ‘한 번 더 하는 것도 괜찮다(26.9%) vs 다른 인물로 바뀌어야 한다(57.2%)’로, 연임에 부정적인 의견이 무려 30.3%p나 높아 군민들의 피로감이 팽배한 것으로 나타났다.(무응답 : 15.8%)

연령대별로 19/20대(연임 11.8% vs 교체 61.8%), 30대(연임 18.2% vs 교체 66.9%), 40대(연임 23.9% vs 교체 63.2%), 50대(연임 29.2% vs 교체 56.9%), 60대(연임 42.2% vs 교체 43.9%) 등 전 연령층에서 교체의견이 모두 높았다.

지역별로는 인제읍(연임 27.6% vs 교체 57.3%), 북면(연임 25.0% vs 교체 64.0%), 서화면(연임 13.4% vs 교체 53.7%), 남면(연임 27.5% vs 교체 52.5%), 기린면(연임 31.7% vs 교체 53.8%), 상남면(연임 42.9% vs 교체 51.4%) 등 전 지역에서 모두 교체의견이 50%를 넘었다.

성별로도 남성이(연임 24.6% vs 교체 56.3%)의 의견을 보였으며, 여성도(연임 29.7% vs 교체 58.3%)로 나타나 양측 모두 교체해야 한다는 의견이 연임의견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상대적으로 보수층이 더 많은 KT 등재그룹에서도 ‘연임(35.5%) vs 교체(46.0%)’로 교체의견이 10.5%p 높았고, 미등재그룹에서는 ‘연임(20.1%) vs 교체(66.1%)’로 교체의견이 무려 3배 이상 더 높았다. 특히 새누리당 지지층에서조차 ‘연임(38.3%) vs 교체(51.2%)’로 교체의견이 12.9%p 더 높게 나타났다.

아울러, 현직 군의원들의 연임에 대해서도 ‘한 번 더 하는 것도 괜찮다(27.4%) vs 다른 인물로 바뀌어야 한다(56.0%)’로, 연임에 부정적인 의견이 2배가 조금 넘는 28.6%p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무응답 : 16.6%)

선거구별로 ‘가’선거구인 인제읍, 북면, 서화면에서는 ‘연임(22.0)% vs 교체(61.9%)’로 교체의견이 무려 39.9%p나 높았고, ‘나’선거구인 남면과 기린면, 상남면에서도 ‘연임(37.9)% vs 교체(44.3%)’로 교체의견이 오차범위 내인 6.4%p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19/20대(연임 24.5% vs 교체 52.9%), 30대(연임 12.4% vs 교체 65.3%), 40대(연임 22.2% vs 교체 65.8%), 50대(연임 24.8% vs 교체 59.9%)에서는 교체의견이 매우 높았고, 60대(연임 45.1% vs 교체 41.6%)에서만 연임의견이 오차범위 내인 3.5%p 높았다.

지역별로는 인제읍(연임 24.0% vs 교체 64.1%), 북면(연임 23.8% vs 교체 63.4%), 서화면(연임 11.9% vs 교체 52.2%), 기린면(연임 30.8% vs 교체 43.3%), 상남면(연임 11.4% vs 교체 71.4%)에서는 교체의견이 모두 높았고, 남면(연임 58.8% vs 교체 33.8%)에서만 연임의견이 25.0%p 더 높았다.

성별로도 남성(연임 26.3% vs 교체 56.0%), 여성(연임 28.7% vs 교체 56.0%) 모두 교체의견이 더 높았으며, 또한, 새누리당 지지층(연임 37.9% vs 교체 52.4%)과 무당층(연임 12.4% vs 교체 61.5%)에서도 모두 교체의견이 더 높았다.

정당지지도는 50.8%를 얻은 새누리당이 압도적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민주당 16.5%, 통합진보당 2.0%, 진보정의당 0.2%순으로 나타났고, 기타 다른 정당 5.8%, 무당층은 24.8%였다.

인제군의 지난 18대 대선 결과와 비교해 새누리당은 박근혜 현 대통령의 득표율 61.9% 대비 11.1%p, 민주당은 문재인 후보의 득표율 37.3%보다 20.8%p 각각 하락한 양상을 보여주었다. 연령대별로는 30대(새누리당 19.0% vs 민주당 24.0%)에서만 민주당이 조금 앞섰고, 다른 연령층에서는 모두 새누리당이 강세를 지켰다.

KT 등재그룹은 ‘새누리당(54.7%) vs 민주당(10.1%)’로 새누리당이 5배 이상 격차를 벌린 반면, 미등재그룹에서는 ‘새누리당(47.4%) vs 민주당(21.5%)’로 격차가 절반 가까이 좁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국회 입성에 성공한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신당 창당에 가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안철수신당’이 창당될 경우를 가정한 정당지지도에서 새누리당은 46.6%의 지지를 얻어 계속 선두를 지켰으며, 15.1%를 기록한 안철수신당과 14.2%의 민주당이 0.9%p차로 치열한 2위 다툼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기타 : 23.1%).

‘안철수신당’이 출범할 경우 새누리당은 4.2%p, 민주당은 2.3%p 각각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안철수신당’이 출범할 경우 새누리당 지지층의 6.7%, 민주당 25.2%, 무당층의 23.6%가 ‘안철수신당’을 지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끝으로, 지난 6월 17일 인제신문ㆍ인제뉴스ㆍ인제인터넷신문 3사는 정치적 영향력이나 이윤추구를 떠나 지역발전을 위한 인제군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군민들의 알권리 확대를 위한 진실보도, 공공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인제지역신문협의회>를 구성한 것에 대하여 군민들의 의견을 물었다.

이러한 <인제지역신문협의회> 출범에 대해 군민 중 71.8%가 ‘잘한 결정(매우 32.6%, 대체로 39.2%)’이라고 평가했고, 14.6%만이 ‘잘못한 결정(대체로 8.6%, 매우 6.0%)’이라고 평가했다(무응답 : 13.5%).

세대ㆍ지역을 불문하고 전 계층에서 ‘잘한 결정’이라는 긍정평가가 압도적으로 높은 가운데 특히 19/20대와(80.4%)ㆍ남성들(73.5%)ㆍ남면(83.8%)에서 긍정평가가 가장 높았다.

금번 여론조사는 민선5기 출범 3년차를 맞이하여 <인제신문ㆍ인제뉴스ㆍ인제인터넷신문> 3사 협의체인 <인제지역신문협의회>가 출범 첫 번째 공동기획으로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에 의뢰하여 지난 17~19일(3일간) 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한 Random Digit Dialing(임의전화번호걸기)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은 2013년 5월말 현재 국가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라 인제군내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650명을 무작위로 표집했고, 응답률은 7.6%,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8%p다. 전체 응답자 650명 중 KT(114) 전화번호부에 등재된 가입자는 287명(44.2%), 미등재 가입자는 363명(55.8%)으로 분석되었다.

자료정리 편집 : 한승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