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Press Day 행사’ 펼쳐

고속국도 60호 ‘인제터널’ 공사현장 소개

강원도내 방송사,신문기자 등 30여명 참가

한국도로공사 홍천양양건설사업단은 12일 오전 10시부터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 고속국도 60호선 건설 현장 인근에 소재한 14공구 현장사무실과 홍보관에서 인제터널 공사현황을 설명 소개하는 ‘Press Day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강원도내 주재기자단은 한국도로공사 홍천양양건설사업단이 시행하는 고속국도 60호선 동홍천~양양간 구간 중, 터널공사를 담당하고 있는 (주)대우건설에서 시공 중인 인제터널 공사현장과 방태천1교 공사현장을 돌아보며 현장관계자들의 설명을 청취하였다.

국내 최장터널인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 인제터널은 전장 10.97km로서, 지난해 개통 이후 국내 최장터널로 불려지고 있는 춘천시와 양구군을 잇는 5.1km의 배후령터널보다 무려 5km가 더 긴 터널이며 세계에서는 11번째로 긴 터널로 전하고 있었다.

총 사업비 5,348억원이 투입되어 2015년 12월 개통예정으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동홍천~양양간 고속국도 60호선 인제터널은, 친환경공법 시공으로 환경훼손을 최소화하고 운전자 중심의 도로 건설로 교통사고를 예방하는데 많은 시설을 갖추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비가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동홍천~양양간 고속국도 60호선 ‘Press Day 행사’에 참가한 강원도내 주재 기자단은, 지하 200여 미터가 넘는 터널공사현장까지 직접 내려가서 갱내를 돌아보며 열띤 취재경쟁을 벌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취재 한승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