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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어축제 3일차,"하늘이 원망스럽다."
아침부터 진눈깨비,축제장 '진흙탕'
궂은 날씨로 관광객 발길 뜸해
21일 오후 취재진이 찾아가 본 인제빙어축제장은 겨울비가 내리는 날씨속에서 진행되고 있었고 축제장 곳곳이 진흙탕으로 변해버려 관광객들은 이미 걷기조차 힘든 모습이었다.
이러한 가운데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마저 뜸해진 축제장은 을씨년스러운 상황을 연출하고 있었다.
올해로 축제 개최 15회를 맞는 인제빙어축제는 축제개최 사상 처음으로 비가내리는 바람에 축제장을 온통 진흙뻘로 만들어 영업중인 상인들을 난감하게 하는 모습이었다.
이같은 상황은 축제를 개최하는 인제군 관계자들도 마찬가지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인제군문화재단의 축제담당자 모 씨는 이날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 축제 개막이후 빗발치는 민원으로 인하여 극도의 스트레스에 시달려 왔다고 전해지고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인제뉴스 한승봉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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