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8대 대통령 ‘선거일’

오후 4시 투표율 65.2% ‘기록’

인제읍 전재홍씨, 투표 독려 ‘마라톤’펼쳐

내년 2월 24일로 임기가 끝나는 이명박 대통령의 뒤를 이어 18대 대통령으로 취임할 차기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가 오늘 오전 6시부터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인제군에서는 이순선 인제군수 부부가 인제읍 제1투표소에서 아침 일찍 투표를 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었으며, 오후 5시 현재까지 각 투표소별로 특별한 사고 없이 순조롭게 투표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가운데 인제읍 상동리에 거주하는 전재홍씨는 이른 아침부터 투표독려 운동에 나섰으며, 특히 오전 중에는 인제읍에서 북면 원통리까지 8km 거리를 달리며 투표에 참여할 것을 호소하였다.

한편, 오후 4시 현재까지 집계된 전국적인 투표율은 65.2%를 기록하였으며, 이와 같은 수치는 제17대 대통령선거의 최종 투표율을 이미 넘어선 숫자로 알려지고 있다.

잠시 후 6시 투표가 마감되면 인제군 각 투표소에서 취합된 투표함은, 인제읍 남북리 인제체육관으로 모두 모아져 개표에 돌입하게 되며 오후 11시쯤 당선자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동취재반 한승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