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인제청소년 국외체험학습 결과보고회

‘더 넓은 세계를 향해, 더 멋진 교육을 위하여’

주최 주관 강원도 인제교육지원청

2012 인제청소년 국외체험학습 결과보고회가 ‘더 넓은 세계를 향해, 더 멋진 교육을 위하여’를 주제로 25일 오후 3시부터 200여명의 관내 교육관계자들과 기관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제읍 남북리 하늘내린센터 다목적공연장에서 열렸다.

강원도 인제교육지원청(교육장:고경식)이 주최 주관한 이날 결과보고회 행사는 지난 여름방학기간동안 미국과 뉴질랜드로 해외연수를 다녀온 인솔교사와 학생들이 연수기간동안 보고 느낀 점들을 기행문형식으로 발표 보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국외체험학습 결과보고회를 시작하며 인사말을 한 고경식 인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해외연수생 선발과정에서 관내 모 초등학교 학부모들이 민원을 제기한 것과 관련하여 행정적으로 확실하게 알려드리지 못한 부분에 대해 교육장으로서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

장금자 인제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은 “2013년부터는 미국체험학습이 현지체재비 지원이 어렵게 되어 인제군에서 지원받는 항공료와 뉴질랜드 연수와 마찬가지로 학생들이 자부담을 하는 것으로 검토 중이다.”고 보고하였다.

다음으로 인제교육지원청 창의담당 이숙자 장학사가 미국과 뉴질랜드 해외연수가 이루어진 경과를 보고 하였으며, 미국체험 학습을 직접 인솔한 신남고 이경희 교사가 일정별로 학생들의 14일간의 미국현지체험 학습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하였다.

이 교사는 마국체험학습 결과보고에서 “미국 현지에 실질적인 주무자가 없어 일정이 잦은 변화로 불편했다는 점과 해외 문화체험 학습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학생들에 대한 사전교육이 필요하다는 것, 그리고 차량이동 거리가 너무 길어 여정이 버거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합리적인 여행코스에 대한 바람과 권역별로 집중 탐방을 대책으로 제시하였으며, 미래의 인제지역 지도자 양성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고 긍정적 효과가 뚜렸한 프로그램으로서 지속적으로 유지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학생들의 체험학습 결과보고에서는 원통고 3학년 김인석 학생과 신남중 3학년 정윤아 학생이 미국문화 체험학습에 대해 발표하였고, 인제남초 5학년 민예지 학생은 뉴질랜드 체험학습에 대해 영어로 발표를 하여 참석자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승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