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주년 현충일 추념식 ‘거행’

호국영령 ‘숭고한 넋’ 기려

이순선 군수 “역사의 메아리로 남은 희생”

제57주년 현충일 추념식이 6일 오전 10시 인제읍 상동리 충혼탑에서 거행되었다. 이순선 인제군수와 최덕용 군의회의장 엄윤순 부의장, 김진하 의원, 김도형 의원, 고경식 인제교육장, 정을권 도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하였다.

또한 이승호, 김장준 전 군수와 이기순 전 도의원, 최상기 전 인제군 부군수, 강도환 NH농협은행 인제군지부장과 이택열 인제축협 조합장, 안호열 인제군 기획감사실장 등 과장급 공무원 20여명이 참전자, 유가족 대표들과 자리를 함께 하였다.

이날 추념식은 헌화와 분향에 이어 헌시낭독으로 오지은 학생이 소나무의 노래라는 시를 낭독하였다. 분향은 제주인 이순선 인제군수를 시작으로 유공자 대표와 참전자 대표, 유가족 대표 등이 차례로 헌화와 분향을 하였다.

이순선 군수는 추념사에서 “국가유공자와 참전자 여러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 우리 가슴에 역사의 메아리로 남아있는 희생이 있었기에 세계 속의 경제부국으로 발돋움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추념식이 거행된 인제읍 상동리 341-1 번지 충혼탑은 기룡산 기슭에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이 불법 남침시 산화한 104위의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구국신념을 고취하고자 1964년 3,792평의 부지에 마련되었다.

한승봉 기자